노릇노릇 쫀득한 수제 감자전
비 오는 날, 갓 부친 감자전으로 풍미 가득한 식사 즐기기
감자가 싹트고 잎이 나는 계절, 신선한 감자를 활용해 쫀득하고 부드러운 감자전을 부쳐 점심 식사를 해결했어요. 노릇하게 구워진 감자전은 고소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맛있는 감자전 만드는 비법을 소개합니다. 따뜻한 차와 함께 즐기면 더욱 특별한 한 끼가 될 거예요.
주재료- 감자 2개
- 청양고추 1개
- 홍고추 1개
- 소금 1꼬집
- 버터오일 약간
- 감자 전분 1.5 큰술
조리 방법
Step 1
감자를 강판에 직접 갈아 만드는 것이 전통적인 방식이지만, 가정에서는 블렌더를 사용하면 훨씬 간편하고 빠르게 감자전을 만들 수 있어요. 강판에 가는 수고를 덜어주어 요리 시간을 단축해 줍니다.
Step 2
블렌더로 감자를 갈기 편하도록, 감자는 깨끗하게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손질하면 감자가 블렌더 안에서 고르게 갈립니다.
Step 3
손질한 감자를 블렌더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간 감자는 체에 밭쳐 잠시 두세요. 시간이 지나면 감자 전분이 아래로 가라앉는데, 이때 윗부분의 맑은 물은 조심스럽게 따라 버리고, 팬케이크 반죽에 섞을 전분 앙금만 남겨둡니다.
Step 4
체에 걸러진 감자 건더기에 준비된 감자 전분 1.5 큰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전분가루를 너무 많이 넣으면 감자전이 딱딱해질 수 있으니, 감자 양에 맞춰 1~1.5 큰술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비결입니다. 여기에 소금 한 꼬집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Step 5
달걀 프라이팬이나 일반 프라이팬에 버터오일을 얇게 둘러줍니다. 일반 식용유를 사용해도 좋지만, 버터오일을 사용하면 감자전에서 은은한 풍미가 더해지고 더욱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중약불로 팬을 달궈주세요.
Step 6
잘 섞인 감자 반죽을 국자를 이용해 팬에 적당량 부어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줍니다. 보기에도 좋으면 먹기에도 좋겠죠? 준비한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얇게 썰어 반죽 위에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만약 쑥갓이 있다면 함께 올려주면 더욱 화려하고 향긋한 감자전을 만들 수 있어요.
Step 7
중약불에서 감자전의 가장자리가 노릇해지고 바삭해질 때까지 충분히 익혀줍니다. 버터오일 특유의 고소한 향이 솔솔 풍겨오면 군침이 돌기 시작할 거예요.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부쳐야 속까지 잘 익고 겉은 바삭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Step 8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게 잘 익은 감자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블렌더를 활용하여 쉽고 빠르게 만들었지만, 맛은 정성껏 만든 것처럼 훌륭해요. 고소하고 쫀득한 맛이 일품입니다.
Step 9
겉은 은근한 불에서 오래 익혀 바삭함을 살리고, 속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감자전. 비 오는 날, 창밖을 바라보며 따뜻한 감자전을 즐기는 것은 소소한 행복이죠. 간단한 간식이자 든든한 점심으로 충분하답니다. (이것만으로는 조금 부족하다면, 떡을 곁들여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Step 10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강판에 가는 방식 대신, 블렌더를 사용하면 감자전을 훨씬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복잡한 과정 없이도 맛있는 감자전을 즐기고 싶을 때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