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븐 단호박 채썰어 구워 만든 퓨전 피자
채 썰어 부치듯 만드는 초간단 단호박 피자 레시피 (오븐 없이 OK!)
냉장고 속 단호박,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이신가요? 간단한 재료로 오븐 없이도 근사한 단호박 피자를 만들 수 있어요. 채 썰어 부치는 방식이라 마치 커다란 부침개 같지만, 달콤한 단호박과 짭짤한 치즈의 조화가 환상적이랍니다! 아이들 간식이나 특별한 날 메뉴로도 손색없어요.
주재료- 단호박 1/4개
- 밀가루 2큰술
- 달걀 1개
- 식용유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단호박은 깨끗하게 씻은 후, 씨를 제거하고 껍질을 벗겨주세요. 껍질째 사용하셔도 괜찮지만, 저는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벗겼습니다. 그런 다음 얇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볼에 채 썬 단호박을 담고 밀가루 2큰술을 넣어주세요. 밀가루가 단호박 수분과 엉겨 붙어 반죽의 역할을 합니다.
Step 2
볼에 달걀 1개를 깨뜨려 넣고, 채 썬 단호박과 밀가루 위에 골고루 뿌려주세요.
Step 3
주걱이나 숟가락을 이용해 단호박, 밀가루, 달걀이 잘 섞이도록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약간 뻑뻑하게 느껴지면 달걀을 조금 더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Step 4
중약불로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준비된 단호박 반죽을 한국자 떠서 팬에 올린 후 둥글고 넓게 펼쳐주세요. 마치 전을 부치듯이 모양을 잡아주시면 됩니다.
Step 5
가장자리가 노릇해지기 시작하면 뒤집개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뒤집어주세요. 약불에서 속까지 잘 익도록 앞뒤로 골고루 구워주시면 됩니다.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유의해주세요.
Step 6
한쪽 면이 다 익으면,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 1컵을 듬뿍 올려주세요. 치즈를 다 올렸다면 프라이팬 뚜껑을 덮고 아주 약한 불에서 치즈가 완전히 녹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전기레인지를 사용하신다면 잔열만으로도 충분히 녹을 수 있습니다. 치즈가 노릇하게 녹으면 완성! 취향에 따라 시럽이나 꿀을 살짝 뿌려 달콤함을 더해도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