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눅한 묵은 김으로 만드는 초간단 밥도둑 김무침
눅눅해진 묵은 김, 버리지 말고 근사한 반찬으로 재탄생시키세요!
언제나 냉장고 구석에서 잠자고 있던 눅눅해진 묵은 김, 이제는 아까워 버리지 마세요! 간단한 양념으로 짭조름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밥도둑 밑반찬을 만들 수 있답니다. 입맛 없을 때, 따뜻한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꿀맛이에요. 매콤한 청양고추의 풍미가 느끼함까지 잡아주는 마법 같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재료- 묵은 김 10장
- 청양고추 1개 (선택 사항, 매콤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양념 재료- 진간장 2큰술
- 참기름 2큰술
- 매실청 1큰술 (단맛과 윤기를 더해줘요)
- 설탕 1큰술
- 맛술(미림) 1큰술 (잡내 제거에 도움을 줘요)
- 다진 마늘 1작은술
- 통깨 1큰술 (고소함을 더해줘요)
- 진간장 2큰술
- 참기름 2큰술
- 매실청 1큰술 (단맛과 윤기를 더해줘요)
- 설탕 1큰술
- 맛술(미림) 1큰술 (잡내 제거에 도움을 줘요)
- 다진 마늘 1작은술
- 통깨 1큰술 (고소함을 더해줘요)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눅눅해진 묵은 김을 사용할 준비를 합니다. 김이 너무 눅눅하면 잘 부스러질 수 있으니, 살짝만 구워주면 바삭함이 살아납니다.
Step 2
팬을 중약불로 달군 후, 준비한 묵은 김을 올려주세요. 너무 센 불에 구우면 금방 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3
김의 앞뒤가 노릇하게 살짝 구워지도록 30초에서 1분 정도씩 부드럽게 구워줍니다. 이렇게 하면 김의 눅눅함이 사라지고 고소한 풍미가 살아납니다.
Step 4
구워진 김은 넓은 그릇에 옮겨 담고, 손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바삭하게 부숴줍니다. 굵게 부수어도 좋고, 곱게 부수어도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Step 5
이제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먼저 진간장 2큰술을 넣어주세요.
Step 6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참기름 2큰술을 넣습니다.
Step 7
자연스러운 단맛과 윤기를 더하는 매실청 1큰술을 넣어주세요. 없다면 설탕으로 대체해도 괜찮습니다.
Step 8
단맛을 조금 더 보충해 줄 설탕 1큰술을 추가합니다.
Step 9
김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풍미를 좋게 하는 맛술(또는 미림) 1큰술을 넣어주세요.
Step 10
마늘의 알싸한 풍미를 더해줄 다진 마늘 1작은술을 넣어줍니다. 마늘 향을 좋아하지 않으시면 생략해도 좋습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고소함의 정점! 통깨 1큰술을 넉넉하게 넣어주세요. 손으로 비벼 넣으면 더욱 고소한 향이 살아납니다.
Step 12
청양고추 1개를 준비하여 아주 잘게 다져줍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1개를, 그렇지 않다면 반 개만 넣거나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다진 고추까지 양념장에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Step 13
모든 양념 재료가 잘 섞여 맛있는 양념장이 완성되었습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것이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습니다.
Step 14
만들어진 양념장을 부숴놓은 김 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Step 15
이제 가장 중요한 단계! 양념이 김에 골고루 배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김이 부서지지 않도록 살살 다루어주세요. 이렇게 맛있는 밥도둑 김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