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도 즐거운 프랑스 가정식, 라따뚜이

다이어트에도 좋은 원팬 야채구이 라따뚜이 만들기

라따뚜이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야채 스튜 요리로, 가지, 호박, 토마토 등 신선한 채소에 허브와 올리브유를 듬뿍 넣어 만듭니다.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유명해져 많은 분들에게 친숙한 요리죠. 담백하게 구워낸 다양한 채소의 달큰하고 부드러운 맛은 육류나 생선 요리에 곁들이기 좋으며, 가볍고 건강한 식사로도 손색없습니다. 특히, 저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해보았는데, 만족스러웠답니다! 라따뚜이는 차갑게 식혀 브루스케타나 빵과 함께 즐기거나, 든든한 밥, 파스타와 곁들여도 훌륭합니다. 대용량으로 만들어두면 냉장고에서 며칠 동안 꺼내 먹기 좋아 활용도가 높습니다. 여기에 고소하고 든든함을 더하기 위해 모차렐라 치즈를 추가하여 풍미를 한층 끌어올렸어요. 아름다운 비주얼은 홈파티 디저트나 사이드 메뉴로도 제격입니다. 지금부터 다채로운 채소의 맛을 살린 라따뚜이 만들기를 시작해 볼게요!

요리 정보

분류 : 양식
재료 : 채소류
상황 : 다이어트
조리법 : 볶음
인분 : 3 인분
조리시간 : 60 분 이내
난이도 : 초급

주재료

애호박 1개
가지 1개
완숙 토마토 2개
새송이버섯 1/2개
양파 1/2개
모짜렐라 피자치즈 10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라따뚜이의 핵심인 채소를 손질할 차례입니다. 가지 1개, 애호박 1개, 그리고 완숙 토마토 1개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약 5mm 두께로 둥글게 슬라이스해주세요. 너무 얇으면 익으면서 부서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

Step 2

다음으로 소스의 베이스가 될 채소를 준비합니다. 양파 1/2개와 새송이버섯 1/2개는 곱게 다져주세요. 채소를 잘게 다져주면 소스의 풍미가 더욱 깊어지고 부드러워집니다.

Step 2

Step 3

이제 채소를 예쁘게 모양 잡을 준비를 합니다. 앞서 슬라이스한 가지, 애호박, 토마토를 팬 바닥에 겹쳐가며 보기 좋게 둘러 담을 수 있도록 순서대로 준비해주세요. 이 과정이 라따뚜이의 아름다운 비주얼을 완성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Step 3

Step 4

채소를 겹치고 남은 자투리 가지, 애호박, 그리고 나머지 완숙 토마토 1개는 모두 잘게 다져서 준비해주세요. 이 다진 채소들은 풍미 가득한 소스를 만드는 데 사용될 것입니다.

Step 4

Step 5

중불로 팬을 예열하고, 버터 약간을 둘러 녹여주세요. 버터가 녹으면서 고소한 향이 퍼지면 요리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Step 5

Step 6

팬에 다져둔 양파와 새송이버섯, 그리고 다져둔 가지, 애호박을 모두 넣고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려 가볍게 볶아줍니다. 채소가 투명해지고 양파가 살짝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이때 너무 오래 볶으면 채소의 신선한 맛이 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Step 6

Step 7

채소가 적당히 익으면, 함께 다져둔 토마토와 토마토 퓨레 200g을 넣어줍니다. 저는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한 100% 이태리산 토마토 착즙 주스 ‘포미 토마토 주스’를 사용했는데,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일반 토마토 퓨레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7

Step 8

이제 맛을 더할 양념을 넣어줍니다. 이탈리안 허브 믹스 1 티스푼, 파슬리 가루 1 티스푼, 그리고 선택 사항으로 치킨스톡 1 티스푼을 넣어주세요.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가볍게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치킨스톡과 허브는 생략 가능하지만, 넣어주시면 라따뚜이의 향과 풍미가 훨씬 좋아집니다.

Step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