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위한 촉촉한 양배추 달걀전
밀가루 없이 만드는 건강한 양배추 달걀전 레시피 (다이어트 & 초간단)
봄이 오면서 옷차림이 얇아지고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인데요, 이럴 때 가볍게 즐기기 좋은 ‘살 빠지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특히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알려진 양배추를 활용한 ‘양배추 달걀전’은 밀가루 없이도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며,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포만감은 높고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훌륭하며, 간단한 조리법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쉽게 만들어 드실 수 있습니다.
주요 재료- 얇게 채 썬 양배추 2줌 (약 200g)
- 얇게 채 썬 당근 약간 (색감용)
- 쪽파 4개 (약 5cm 길이로 썰기, 생략 가능)
- 신선한 달걀 3개
- 식용유 2큰술 (팬 코팅용)
- 가쓰오부시 약간 (풍미 더하기, 생략 가능)
양배추 달걀전 양념- 멸치 액젓 1큰술 (감칠맛 담당)
- 후춧가루 약간 (취향껏)
- 멸치 액젓 1큰술 (감칠맛 담당)
- 후춧가루 약간 (취향껏)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양배추와 당근을 깨끗하게 씻어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쪽파는 약 4~5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채소는 최대한 얇게 썰어야 전을 부쳤을 때 부드럽고 잘 익습니다.
Step 2
넓은 볼에 준비한 양배추, 당근, 쪽파를 모두 담고 신선한 달걀 3개를 깨뜨려 넣어주세요.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도 달걀이 재료들을 잘 붙게 해주는 ‘천연 접착제’ 역할을 하여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훌륭하게 완성됩니다.
Step 3
감칠맛을 더해줄 멸치 액젓 1큰술과 풍미를 살려줄 후춧가루 약간을 넣어주세요. 멸치 액젓 대신 간장이나 소금을 사용해도 좋지만, 멸치 액젓이 양배추의 단맛과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Step 4
볼에 담긴 모든 재료를 숟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골고루 섞어주세요. 채소와 달걀,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 오코노미야키 반죽을 만드는 것처럼요.
Step 5
중약불로 예열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2바퀴 정도 넉넉히 둘러주세요. 밀가루 없이 달걀만으로 부치는 전이기 때문에 불 조절이 정말 중요합니다. 너무 센 불에서 조리하면 달걀이 금방 타버릴 수 있으니, 반드시 중약불에서 천천히 속까지 익도록 구워내는 것이 비결입니다.
Step 6
반죽을 팬에 적당량 붓고 밑면이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이제 전을 뒤집을 차례입니다. 이때, 뒤집개를 사용하기보다는 큰 접시를 프라이팬 위에 덮고 한번에 뒤집어주면 전이 찢어지지 않고 예쁜 모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기름이 튈 수 있으니, 안전을 위해 주방용 고무장갑을 끼고 작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접시를 프라이팬 위에 올리고 재빨리 뒤집어주세요.
Step 7
뒤집힌 전을 다시 프라이팬에 조심스럽게 옮겨 담고, 반대쪽 면도 앞면과 마찬가지로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충분히 구워줍니다. 양면이 고르게 익도록 불 조절을 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구워주세요.
Step 8
완성된 양배추 달걀전을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취향에 따라, 혹은 일본식 오코노미야키처럼 즐기고 싶다면, 완성된 전 위에 가쓰오부시를 솔솔 뿌려주면 더욱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쓰오부시가 없다면 생략해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