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장을 곁들인 향긋한 애호박구이
간단하고 맛있는 애호박구이, 봄 향기 가득 달래양념장 레시피
애호박은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친숙한 채소로, 덜 자란 호박을 의미합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단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소화 흡수가 잘 되어 위에 부담이 적고, 특히 치매 예방과 두뇌 발달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찌개, 전, 볶음, 무침, 죽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지만, 오늘은 특별히 애호박 본연의 맛을 살린 ‘애호박구이’를 소개해 드립니다. 여기에 향긋한 봄나물 달래로 만든 매콤달콤한 양념장을 곁들여 먹으면 풍미가 한층 살아나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간단한 재료로 특별한 맛을 낼 수 있는 애호박구이,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애호박 1개
달래양념장- 손질된 달래 1/2줌 (약 30g)
- 고춧가루 2큰술
- 진간장 7큰술
- 올리고당 1큰술
- 매실청 1큰술
- 통깨 1작은술
- 손질된 달래 1/2줌 (약 30g)
- 고춧가루 2큰술
- 진간장 7큰술
- 올리고당 1큰술
- 매실청 1큰술
- 통깨 1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애호박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꼭지 부분을 살짝 다듬고, 약 0.5cm 두께로 동글납작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너무 얇으면 구울 때 부서질 수 있고, 너무 두꺼우면 익는 데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다음으로 애호박의 풍미를 더해줄 달래를 손질합니다. 달래는 뿌리 부분을 잘 다듬고, 흙이나 이물질이 없도록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그런 다음, 약 1~2cm 길이로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싱그러운 달래 향이 양념장에 잘 어우러질 거예요.
Step 3
이제 맛있는 달래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깊이가 있는 그릇에 송송 썬 달래, 고춧가루, 진간장, 올리고당, 매실청, 그리고 통깨를 모두 넣어줍니다. 숟가락이나 거품기를 이용해 모든 재료가 골고루 섞이도록 잘 저어주세요. 달래의 향긋함과 재료들의 단짠 조화가 일품인 양념장이 완성됩니다. 미리 만들어 두면 간이 재료에 잘 배어 더욱 맛있어요.
Step 4
팬을 중불로 달군 후, 기름을 두르지 않은 상태에서 썰어둔 애호박을 가지런히 올려 구워줍니다.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노릇하게 익혀주세요. 애호박 자체의 수분으로도 충분히 익기 때문에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타지 않고 맛있게 구울 수 있습니다. 은은한 단맛과 함께 부드러운 식감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Step 5
잘 구워진 애호박을 먹기 좋은 크기의 접시에 예쁘게 담아냅니다. 따뜻할 때 바로 접시에 담아내면 김이 올라와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미리 만들어 둔 달래 양념장을 구워진 애호박 위에 먹기 좋게 뿌려줍니다. 취향에 따라 양념장의 양을 조절해주세요. 상큼한 달래와 애호박구이의 조화가 입맛을 돋우는 맛있는 요리가 완성됩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든든한 한 끼로 즐기기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