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미니 단호박 채전
알록달록 미니 단호박 채전 레시피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오늘은 달콤함이 가득한 미니 단호박으로 맛있는 채전을 만들어 볼 거예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달콤쫄깃한 미니 단호박 채전은 아이들 간식으로도, 어른들 막걸리 안주로도 최고랍니다.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별미,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주재료- 미니 단호박 1개 (작은 사이즈)
- 양파 1/4개
- 캔 옥수수알 3큰술
- 감자 전분가루 1큰술
- 소금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미니 단호박을 준비합니다. 사진 속 단호박은 특히 작은 사이즈예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낸 단호박에 비닐랩을 씌워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껍질을 훨씬 수월하게 벗길 수 있답니다. 껍질만 살짝 익혀서 부드럽게 만들고, 속은 아직 익지 않으니 걱정 마세요.
Step 2
전자레인지에서 꺼낸 단호박을 반으로 가른 후, 숟가락으로 씨앗을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단호박을 도마 위에 평평하게 놓고 칼을 비스듬히 눕혀 껍질을 벗겨내면 안전하고 쉽게 껍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껍질을 벗긴 단호박은 최대한 얇게 채 썰어주세요. 얇게 썰수록 익는 속도가 빨라지고 식감이 더 좋아집니다.
Step 3
단호박 채 썬 것과 곁들일 양파를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캔 옥수수 알도 물기를 빼고 준비해주세요. 알록달록한 색감이 더해져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일 거예요.
Step 4
이제 맛있는 채전을 위한 반죽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부침가루 2/3컵과 감자 전분가루 1큰술을 넣어주세요. 감자 전분가루를 약간 넣으면 재료들이 서로 더 잘 달라붙어 전이 부서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부침가루는 너무 많이 넣기보다는 재료들이 겨우 엉길 정도만 넣는 것이 바삭한 식감의 비결이에요.
Step 5
준비된 볼에 얇게 썬 단호박 채, 채 썬 양파, 캔 옥수수 알, 그리고 부침가루와 감자 전분가루를 넣습니다. 여기에 물 2/3컵을 조금씩 부어가며 잘 섞어주세요. 모든 재료가 고루 섞이도록 합니다.
Step 6
반죽의 농도를 확인해보세요. 부침가루가 재료에 살짝만 묻어있는 듯한 농도가 좋습니다. 부침가루가 너무 적어 초보자분들께는 부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럴 때는 물과 부침가루를 아주 조금씩 추가하여 반죽의 농도를 조절해주세요. 너무 묽으면 팬에 부치기 어렵고, 너무 되직하면 퍽퍽해질 수 있습니다.
Step 7
팬을 먼저 중불로 달군 후, 부침용 기름을 넉넉히 둘러주세요. 기름이 충분히 달궈지면 단호박 반죽을 한국자 떠서 팬에 동그랗게 펼쳐줍니다. 너무 두껍지 않게 얇게 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자리가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뒤집어줄 타이밍이에요. 팬을 살짝 흔들었을 때 단호박 전이 팬 위에서 움직이면 뒤집기 좋은 상태라는 신호입니다. 뒤집개로 조심스럽게 뒤집어서 반대쪽 면도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양면이 모두 먹음직스러운 황금빛이 돌면 완성입니다. 별도로 준비한 재료로 초간장을 만들어 곁들여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