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아삭! 참외 쏨땀 & 시원한 수박 주스 ‘땡모반’ 레시피
여름철 입맛 살리는 새콤달콤 태국식 샐러드 ‘참외 쏨땀’과 시원한 ‘땡모반(수박 주스)’ 만들기
쏨땀은 아삭한 그린 파파야를 얇게 채 썰어 새콤달콤한 양념에 버무려 차갑게 즐기는 태국 대표 샐러드입니다. 원래는 파파야로 만들지만, 구하기 쉬운 참외로 만들어도 충분히 맛있는 쏨땀을 즐길 수 있어요. 참외의 아삭함과 은은한 단맛이 태국 소스와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미를 선사합니다. 여기에 태국 여행에서 꼭 마셨던 시원한 수박 주스, ‘땡모반’까지 함께 만들어서 더욱 풍성한 태국식 식탁을 완성해보세요. 더운 여름철 입맛 없을 때 별미로 제격이랍니다!
참외 쏨땀 재료- 잘 익은 참외 1개
- 당근 1/4개
- 건새우 3큰술
- 방울토마토 5개
- 레몬 1/2개 (즙 사용)
- 스테비아 또는 설탕 1.5큰술 (단맛 조절 가능)
- 고춧가루 1 작은술 (매운맛 조절 가능)
- 참치액 또는 피시소스 1큰술
- 다진 마늘 1/2 작은술 (선택 사항, 풍미를 더함)
- 견과류 (통깨, 땅콩 등)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참외 쏨땀에 들어갈 채소를 준비합니다. 참외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씨 부분을 숟가락으로 살짝 긁어 제거해주세요. 그리고 당근과 비슷한 두께(약 0.3cm)로 길쭉하게 채 썰어줍니다. 당근도 깨끗이 씻어 참외와 같은 길이와 두께로 채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볼에 채 썬 참외와 당근을 담고, 준비한 건새우 3큰술과 방울토마토 5개를 넣습니다. 굵은 절구나 넓은 볼을 사용해 으깨듯이 섞어줍니다. 너무 곱게 빻기보다는 재료의 형태가 살짝 살아있도록 3-4번 정도만 가볍게 쳐주세요. 이렇게 하면 재료의 맛이 더 잘 우러납니다.
Step 3
이제 쏨땀의 맛을 낼 양념을 만듭니다. 볼에 스테비아(또는 설탕) 1.5큰술, 고춧가루 1 작은술, 참치액(또는 피시소스)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매운맛은 고춧가루 양으로, 단맛은 스테비아 양으로 조절해주세요. 여기에 레몬 1/2개를 즙 내어 짜 넣고, 앞에서 썰어둔 참외, 당근, 건새우, 방울토마토를 모두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양념이 재료에 골고루 배도록 약 5-10분간 살짝 절여줍니다.
Step 4
준비된 쏨땀을 먹기 좋은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마지막으로 다진 견과류(통깨, 볶은 땅콩 등)를 솔솔 뿌려 식감을 더해주고, 신선한 레몬 조각을 곁들이면 근사한 참외 쏨땀이 완성됩니다. 아삭한 참외와 새콤달콤한 양념의 조화가 입맛을 돋우어 줄 거예요!
Step 5
다음은 태국의 시원한 수박 주스, 땡모반을 만들어 볼까요? 믹서기에 먹기 좋게 썬 차가운 수박을 원하는 만큼 듬뿍 넣어주세요. 수박의 당도에 따라 설탕을 약간 추가해도 좋지만, 보통 수박 자체의 단맛으로 충분합니다. 시원함을 더하기 위해 얼음도 몇 조각 넣어줍니다.
Step 6
믹서기 뚜껑을 닫고 수박이 곱게 갈릴 때까지 작동시켜주세요. 덩어리 없이 부드러운 상태가 되면 완성입니다. 완성된 땡모반을 시원한 컵에 따르고, 장식용으로 수박 조각이나 민트 잎을 곁들이면 태국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땡모반이 완성됩니다! 쏨땀과 함께 즐기면 더욱 완벽한 조합이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