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큰하고 구수한 알배기배추 꽃게찌개
무 없이 알배기배추로 끓여 아이도 좋아하는 꽃게찌개 레시피
무 없이 알배기배추를 넣어 끓이면 시원한 맛 대신 달큰하면서도 구수한 깊은 맛이 나는 꽃게찌개를 만들 수 있어요. 어린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어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찌개랍니다. 간단한 재료로 특별한 한 끼를 완성해보세요!
주재료- 냉동 꽃게 1팩 (손질된 것)
- 알배기배추 8 잎
- 양파 1개
- 애호박 1/3 개
- 깻잎 2 묶음 (한 쌈 분량)
양념 재료- 물 2 리터 (8컵)
- 다담 된장 3큰술
- 참치 액젓 4큰술 (또는 까나리 액젓)
- 다진 마늘 2큰술
- 고운 고춧가루 1 1/2큰술
- 후추 가루 약간
- 소주 1컵 (꽃게 비린내 제거용)
- 물 2 리터 (8컵)
- 다담 된장 3큰술
- 참치 액젓 4큰술 (또는 까나리 액젓)
- 다진 마늘 2큰술
- 고운 고춧가루 1 1/2큰술
- 후추 가루 약간
- 소주 1컵 (꽃게 비린내 제거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냉동 꽃게를 해동해주세요. 넓은 볼에 냉동 꽃게를 담고 소주 1컵을 부어줍니다. 이대로 10분 정도 두면 해동이 되면서 꽃게의 잡내도 제거됩니다. 해동하는 동안 채소를 준비해주세요. 깻잎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1cm 폭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양파는 껍질을 벗겨 0.5cm 두께로 채 썰고, 애호박도 반으로 갈라 0.5cm 두께로 어슷 썰어주세요. 알배기배추는 한 입 크기인 3~4cm 길이로 썰어주세요. 다진 마늘을 사용할 경우 미리 준비해둡니다.
Step 2
향긋함을 더해줄 깻잎은 깨끗이 씻어 0.5cm 정도의 굵기로 채 썰어 준비합니다. 깻잎 특유의 향이 꽃게찌개의 풍미를 더욱 살려줄 거예요.
Step 3
단맛과 시원한 맛을 더해줄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0.5cm 두께로 곱게 채 썰어 주세요.
Step 4
부드러운 식감의 알배기배추는 한 입 크기인 3~4cm 정도로 썰어주세요. 너무 작게 썰면 끓이면서 뭉개질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가 좋습니다.
Step 5
애호박은 반으로 가른 후 0.5cm 정도의 두께로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애호박이 들어가면 국물 맛이 더욱 부드러워지고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Step 6
이제 찌개를 끓일 준비를 합니다. 냄비나 깊은 궁중팬에 물 2리터(8컵)를 붓고, 시판 된장인 ‘다담 된장’ 3큰술을 듬뿍 넣어 덩어리 없이 잘 풀어주세요. 국물 맛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Step 7
다음으로 감칠맛을 더해줄 참치 액젓 4큰술을 넣어줍니다. 만약 참치 액젓이 없다면 까나리 액젓이나 국간장으로 대체하셔도 좋습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후추 가루를 약간 넣어줍니다. 후추는 나중에 간을 본 후에 취향에 따라 추가해도 좋으니 처음에는 연하게 시작해주세요.
Step 9
된장 국물이 잘 풀어졌으면 썰어둔 알배기배추를 넣고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배추가 살짝 부드러워질 때까지 5분 정도 끓여줍니다.
Step 10
배추가 끓는 동안, 소주물에 담가두었던 꽃게를 찬물에 2~3번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헹군 후에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서 준비합니다. 이렇게 하면 꽃게의 불순물과 잔여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Step 11
기본 국물이 끓어오르면 물기를 뺀 꽃게와 준비해둔 양파, 애호박, 깻잎, 다진 마늘, 고춧가루를 모두 넣습니다. 재료를 넣은 후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10분간 끓여주세요. 10분 후 뚜껑을 열고, 꽃게와 채소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5~10분 정도 더 끓여주시면 맛있는 꽃게찌개가 완성됩니다. 중간에 간을 보고 싱거우면 액젓이나 소금을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