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하게 즐기는 새우 애호박 나물

질척임 없이 깔끔한 맛! 대용량 밑반찬으로 좋은 새우 애호박 나물 레시피

담백하게 즐기는 새우 애호박 나물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만 먹는다고 생각했던 나물, 이제는 평소에도 즐겨보세요! 밑반찬으로 인기 많은 새우젓 애호박 볶음이나 마늘쫑 보리새우 볶음과는 또 다른 매력의 ‘새우 애호박 나물’을 소개합니다. 익숙한 재료지만 조리법을 살짝만 바꿔도 전에 없던 새로운 맛의 세계가 열린답니다. 여름 제철 애호박의 신선함과 새우의 고소함이 최소한의 양념으로도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내, 마치 잘 차려진 식당의 정갈한 반찬처럼 깊은 풍미를 선사합니다. 적은 재료로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레시피예요.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볶음
  • 인분 : 6 인분 이상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손질된 새우 50g (잔가루 제거된 것)
  • 애호박 2개 (중간 크기)
  • 포도씨유 2큰술
  • 통깨 약간
  • 소금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애호박은 깨끗하게 씻은 후, 반으로 갈라 0.5cm 두께의 반달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썰어 놓은 호박에 천일염을 솔솔 뿌려 약 10분간 절여줍니다. 절이는 동안 호박에서 물기가 빠져나올 거예요. 절여진 호박은 손으로 가볍게 물기를 짜서 준비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호박이 조리 중에 너무 물러지거나 질척해지는 것을 막아주어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1

Step 2

새우는 흐르는 물에 한번 헹궈 준비해주세요. 만약 새우에 잔가루가 남아 있다면, 고운 체에 밭쳐 가볍게 흔들어 잔가루를 제거해주면 깔끔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조리할 때 불순물이 적어 더욱 깨끗한 요리가 완성됩니다.

Step 2

Step 3

달궈진 팬에 포도씨유 1큰술을 두르고, 준비된 애호박을 넣고 중불에서 살짝 볶아줍니다. 호박이 숨이 죽지 않도록 너무 오래 볶기보다는, 살짝 투명해질 정도로만 볶아주세요. 볶은 호박은 잠시 다른 그릇에 덜어내 식혀둡니다. 이렇게 식히는 과정이 나중에 다른 재료와 섞였을 때 맛이 균형 잡히게 도와줍니다.

Step 3

Step 4

다시 같은 팬에 남은 포도씨유 1큰술을 두르고, 잔가루를 제거한 새우를 넣어 중불에서 볶아줍니다. 새우가 빨갛게 익기 시작하면, 간장 1/2작은술과 올리고당 1/2작은술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새우에 달콤 짭짤한 밑간이 배도록 재빨리 볶아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새우가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4

Step 5

앞서 볶아 식혀둔 애호박을 새우 볶은 팬에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 고소한 풍미를 더하고,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살짝 더 볶아주세요. 완성된 새우 애호박 나물은 보기에도 좋고 맛도 깔끔한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내면 됩니다. 따뜻하게 혹은 차갑게 즐겨도 맛있는 밑반찬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Step 5



Facebook Twitter Instagram Linkedin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