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하고 부드러운 구운 도넛
홈메이드 구운 도넛 레시피
시판 도넛은 너무 달아서 부담스러울 때가 있죠? 오늘은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담백하고 부드러운 도넛을 만들어 보세요. 튀긴 도넛과는 다른 은은한 단맛과 고소한 풍미가 매력적이랍니다. 속은 촉촉하고 겉은 살짝 쫄깃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간식으로 손색이 없을 거예요. 처음 만드시는 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한 과정을 담았으니, 따뜻한 우유나 커피와 함께 홈카페 분위기를 연출해보세요!
도넛 반죽 재료- 중력분 또는 박력분 150g
-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2g
- 따뜻한 물 1큰술 (약 15ml)
- 우유 2.5큰술 (약 37.5ml)
- 플레인 요거트 1.5큰술 (약 22.5ml)
- 녹인 무염 버터 1큰술 (약 15g)
- 계란 25g (약 1/2개 분량)
양념 및 장식 재료- 설탕 1큰술 (약 15g)
- 소금 약간 (꼬집)
- 오일 (반죽용 및 틀 코팅용) 약간
- 슈가파우더 (장식용) 약간
- 설탕 1큰술 (약 15g)
- 소금 약간 (꼬집)
- 오일 (반죽용 및 틀 코팅용) 약간
- 슈가파우더 (장식용)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따뜻한 물 1큰술에 이스트 2g을 넣고 잘 풀어주세요. 5분 정도 두면 거품이 올라오면서 이스트가 활성화됩니다. 이 활성화된 이스트 물에 계란 25g을 넣고 거품기로 멍울 없이 잘 섞어주세요. 여기에 우유 2.5큰술, 플레인 요거트 1.5큰술, 그리고 녹인 버터 1큰술을 넣고 모든 액체 재료가 부드럽게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Step 2
중력분(또는 박력분) 150g, 설탕 1큰술, 소금 약간을 볼에 담고 체에 한번 내려주세요. 이렇게 가루 재료를 체에 내리면 덩어리 없이 부드러운 반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체 친 가루 재료 가운데 홈을 파고, 앞서 만들어둔 액체 재료(이스트 혼합물)를 부어줍니다. 주걱을 이용해 볼 바닥에서 위로 퍼 올리듯이 가볍게 섞어 반죽을 한 덩어리로 뭉쳐주세요. 이때 너무 오래 치대거나 힘을 주어 반죽하면 도넛의 속살이 질겨질 수 있으니, 가루가 보이지 않고 한 덩어리로 뭉쳐질 정도로만 살살 섞어주는 것이 부드러운 도넛을 만드는 비결입니다.
Step 3
반죽이 한 덩어리가 되면, 볼에 담고 랩이나 젖은 면보를 덮어 따뜻한 곳에서 약 40분간 1차 발효를 시켜줍니다. 발효가 끝나면 부풀어 오른 반죽을 작업대에 놓고, 손바닥으로 가볍게 눌러 가스를 빼줍니다. 다시 볼에 담거나 랩, 뚜껑을 덮어 실온에서 약 20분간 2차 발효를 진행합니다. 2차 발효가 끝난 반죽은 표면이 약간 부풀어 오르며 좀 더 부드러워져 있을 거예요. 반죽 표면에 오일을 살짝 발라주면 오븐 팬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고, 구웠을 때 표면이 더욱 매끄럽게 됩니다.
Step 4
도넛 모양 틀 안쪽에 오일을 꼼꼼하게 발라주거나 유산지를 깔아 반죽이 달라붙지 않도록 준비합니다. 2차 발효가 끝난 반죽을 틀에 맞게 나누어 넣고, 손으로 살짝 눌러 모양을 잡아줍니다. 오븐은 180도로 미리 예열해 둡니다. 준비된 반죽을 예열된 오븐에 넣고 약 15분간 구워주세요. 굽는 동안 도넛이 노릇하게 부풀어 오르며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길 거예요. 꼬치로 찔렀을 때 깨끗하게 나오면 잘 익은 것입니다.
Step 5
오븐에서 구워진 도넛을 꺼내 한 김 식혀줍니다. 따뜻할 때 먹어도 맛있지만, 완전히 식힌 후 장식하면 더욱 좋습니다. 체를 이용해 완성된 도넛 위에 슈가파우더를 솔솔 뿌려주면, 눈으로도 즐겁고 맛도 좋은 구운 도넛이 완성됩니다! 취향에 따라 시나몬 가루를 뿌리거나, 녹인 초콜릿을 살짝 코팅해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