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하고 촉촉한 오븐 참치 동그랑땡
간단하게 만드는 건강한 참치 동그랑땡 레시피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으로 구워 더욱 담백하고 속이 촉촉한 참치 동그랑땡을 집에서 쉽게 만들어 보세요. 아이들 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근사한 요리랍니다.
주재료- 참치 통조림 125g (기름기 뺀 것)
- 두부 180g (단단한 부침용)
- 양파 1/2개 (작은 크기)
- 적채 (붉은 양배추) 20g
- 느타리버섯 2송이
- 대파 1/2개 (흰 부분 위주)
- 달걀 1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두부의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해요. 두부를 면보나 키친타올에 싸서 손으로 꾹꾹 눌러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해야 반죽이 질어지지 않고 동그랑땡 모양을 잘 잡을 수 있어요.
Step 2
다음으로 동그랑땡의 식감을 좋게 해줄 채소와 버섯을 준비할게요. 양파, 적채, 느타리버섯, 대파는 모두 아주 잘게 다져주세요. 채소를 잘게 다질수록 반죽과 잘 섞이고 먹기도 편하답니다.
Step 3
넓은 볼에 물기를 꼭 짠 두부와 기름기를 제거한 참치를 넣고, 곱게 다진 채소와 버섯을 모두 넣어주세요. 여기에 소금 1/3 작은술과 후춧가루 약간을 넣고 손으로 골고루 치대듯이 버무려줍니다. 재료들이 한 덩어리가 되도록 잘 섞어주세요. 반죽이 어느 정도 뭉쳐지면, 한입 크기로 떼어내 동글납작한 모양으로 빚어주세요. 너무 두껍지 않게 빚어야 속까지 골고루 익는답니다.
Step 4
모양을 낸 동그랑땡 반죽에 부침가루나 밀가루를 골고루 묻혀주세요. 가루를 묻히면 달걀 옷이 잘 붙고 구울 때 표면이 바삭해지는 효과가 있어요. 그다음, 다른 볼에 달걀을 풀고 잘 섞어준 뒤, 가루를 묻힌 동그랑땡을 하나씩 달걀 옷을 입혀주세요.
Step 5
이제 오븐에서 구울 준비를 할게요. 오븐 팬에 테프론 시트나 종이 호일을 깔고, 분무기를 사용해 식용유를 골고루 뿌려주세요. 오일 스프레이가 없다면 붓이나 키친타올에 기름을 묻혀 팬에 꼼꼼하게 발라주셔도 좋아요. 이렇게 하면 동그랑땡이 팬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달걀 옷을 입힌 반죽을 간격을 두고 팬에 올려놓고, 180도로 미리 예열된 오븐에서 10분간 구워주세요. 10분 후 오븐에서 꺼내 동그랑땡을 뒤집어준 뒤, 다시 5~10분 더 구워 앞뒤로 노릇하게 익혀주면 맛있는 참치 동그랑땡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