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 부드럽게 손질하고 맛있는 나물 만들기

더덕 손질법부터 향긋한 더덕 나물 레시피까지

더덕 부드럽게 손질하고 맛있는 나물 만들기

향긋한 더덕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손질하는 특별한 방법과 함께, 간단하게 맛있는 더덕 나물을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기타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볶음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신선한 더덕 50g

양념

  • 소금 약간
  • 고소한 깨소금
  • 향긋한 참기름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더덕 껍질을 깔끔하게 벗기는 첫 단계입니다. 더덕의 껍질 부분을 한쪽 방향으로 살살 돌려가며 잡아당기면 마치 테이프를 떼어내듯 부드럽게 벗겨집니다. 억지로 잡아뜯기보다는 요령껏 돌려가며 벗겨주세요.

Step 1

Step 2

껍질을 벗긴 더덕은 곧바로 깨끗한 물에 담가주세요. 이렇게 하면 더덕이 공기 중에 노출되어 갈변하거나 색이 변하는 것을 막아주어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2

Step 3

이제 더덕을 부드럽게 만드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껍질을 벗긴 더덕을 준비해 주세요. 더덕을 길게 반으로 잘라준 후, 넓고 평평한 주걱이나 방망이를 이용해 더덕의 표면을 골고루 두드려줍니다. 너무 세게 두드르면 더덕이 멍들거나 으스러질 수 있으니 적당한 힘으로 두드려 섬유질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3

Step 4

방망이로 두드린 더덕을 이제 손으로 찢어줄 차례입니다. 두드려서 부드러워진 더덕은 칼로 써는 것보다 손으로 찢었을 때 섬유질의 결이 살아나면서 훨씬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결을 따라 쭉쭉 찢어주시면 됩니다.

Step 4

Step 5

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신다면, 감자 깎는 칼(필러)을 활용해 보세요. 껍질을 벗긴 더덕을 넓게 펼쳐놓고, 감자 깎는 칼로 겉면을 쓱쓱 밀어내듯 긁어주면 섬유질이 더욱 잘게 풀어져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더덕의 쌉싸름한 맛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Step 5

Step 6

두 가지 손질법의 차이를 비교해 보세요. 왼쪽은 방망이로 두들겨 찢은 더덕이고, 오른쪽은 감자 깎는 칼로 마무리한 더덕입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오른쪽 더덕이 훨씬 결이 곱고 부드러워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방망이로만 두드렸을 때는 약간의 멍든 듯한 느낌이나 색깔 변화가 보일 수 있지만, 감자 칼로 긁어주면 그런 현상 없이 깔끔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Step 6

Step 7

손질된 더덕을 가지고 나물을 만들 차례입니다. 팬에 더덕을 담고 물을 아주 약간만 부어주세요. 여기에 소금을 약간 넣고 중약불에서 더덕이 숨이 죽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물기가 너무 많으면 볶는 느낌이 덜하니 주의하세요.

Step 7

Step 8

더덕이 충분히 볶아져 부드러워졌다면, 불을 끄고 마지막 양념을 더할 차례입니다. 고소한 깨소금과 향긋한 참기름을 적당량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양념이 고루 배도록 잘 섞어주면, 쌉싸름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더덕 나물 무침이 완성됩니다. 따뜻한 밥에 곁들여 드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Step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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