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표 간식! 풍미 가득 커리부어스트 만들기
집에서 즐기는 독일식 커리부어스트 레시피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 독일 하면 맥주와 소시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죠? 독일은 돼지고기 소비량이 높은 국가답게 어디서나 맛있는 소시지 요리를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독일어로 소시지를 ‘부어스트(Wurst)’라고 부르는데, 지역별 특색보다는 제조법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존재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커리부어스트’를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보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currywurst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 가득한 소시지에 매콤달콤한 커리 소스를 곁들여 먹는 매력적인 독일 대표 간식이랍니다. 곁들임 감자튀김과 신선한 브로콜리까지 함께 준비하면 더욱 풍성한 한 끼가 될 거예요! 😋
주요 재료- 부어스트 소시지 5개 (마트나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
- 냉동 감자튀김용 감자 1줌
- 신선한 브로콜리 1/5개
조리 방법
Step 1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부어스트 소시지, 냉동 감자, 곱게 다진 양파, 물, 로즈마리, 그리고 커리 소스에 들어갈 모든 재료를 한쪽에 가지런히 놓습니다. (참고: 레시피 사진에는 브로콜리가 빠졌지만, 함께 준비하면 좋습니다.)
Step 2
오늘 요리의 주인공인 부어스트 소시지를 준비합니다.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어요. (선물 받은 부어스트 소시지를 사용했어요!) 소시지 표면에 칼집을 2-3군데 넣어주세요. 이렇게 칼집을 내면 익힐 때 터지는 것을 방지하고 양념이 잘 배어들어 더욱 맛있답니다.
Step 3
냉동 감자를 노릇하게 튀겨줄 차례입니다. 팬에 튀김용 기름을 넉넉히 붓고 중불로 달궈주세요. 기름 온도가 적당히 올랐으면 냉동 감자를 넣고 젓가락으로 만졌을 때 단단한 느낌이 들 때까지, 노릇하고 바삭해질 때까지 튀겨냅니다. 감자가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저어주세요.
Step 4
갓 튀겨낸 따끈한 감자튀김 위에 맛소금을 살짝 뿌려주세요. 소금 간이 살짝 되어 있어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5
이제 커리 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볼에 케첩 3큰술, 카레 가루 1큰술, 돈까스 소스 1큰술, 머스타드 1/3큰술, 올리고당 1큰술을 모두 넣고 거품기나 숟가락으로 덩어리 없이 잘 섞어줍니다. 다양한 소스가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낼 거예요.
Step 6
소시지를 구워줄 차례입니다. 앞서 소시지에 칼집을 낸 부분에 기름이 살짝 묻도록 팬에 기름을 아주 약간만 두르거나, 기름 없이도 구울 수 있습니다. 중약불에서 소시지가 전체적으로 노릇하게 익도록 돌려가며 구워주세요. 겉면이 살짝 그을리듯이 구워야 더욱 맛있습니다.
Step 7
커리 소스의 베이스를 만들 차례입니다. 소시지를 구웠던 팬을 살짝 닦아내거나 깨끗한 팬에 기름을 아주 약간 두르고, 곱게 다진 양파를 넣어 중약불에서 투명해지고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양파의 단맛이 올라오도록 충분히 볶아주는 것이 중요해요. 양파가 볶아지면 물 반 컵(100ml)과 만들어 둔 커리 소스를 붓고, 로즈마리 잎을 약간 넣어 향을 더해줍니다. (로즈마리는 대형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Step 8
모든 재료를 넣고 약불에서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소스가 걸쭉해지면서 재료들이 잘 어우러지면 맛있는 커리 소스가 완성됩니다.
Step 9
신선한 브로콜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40초 정도만 짧게 데쳐줍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데친 후에는 즉시 찬물에 헹궈 색감을 살리고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Step 10
자, 이제 모든 재료를 예쁜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튀겨낸 감자튀김은 따로 접시에 담아 준비한 토마토 케첩(2큰술)을 곁들여 찍어 먹기 좋게 준비했습니다. 따끈한 커리부어스트와 바삭한 감자튀김, 싱그러운 브로콜리까지! 독일의 맛을 집에서 제대로 즐겨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