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식당 스타일 계란말이 김밥
[초간단 한식] 쯔유로 맛을 낸 단짠 계란말이 김밥 만들기
대구 동아식당의 인기 메뉴인 계란 김밥을 집에서 간편하게 재현해 보았습니다. 쯔유와 설탕의 완벽한 조화로 단짠단짠 매력적인 맛을 자랑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한 끼 식사 또는 간식이 되어줄 거예요. 밥과 계란만 있으면 뚝딱 만들 수 있어 바쁜 날에도 추천합니다!
재료 (1줄 분량)- 따뜻한 밥 1공기
- 김밥용 김 1장
- 신선한 달걀 4개
- 올리브유 1큰술
- 참기름 1큰술
계란말이 양념- 설탕 1큰술
- 쯔유 1/2큰술
- 우유 2큰술
- 맛술 (미림) 1큰술
- 소금 2꼬집
소스- 마요네즈 1큰술
- 와사비 (연와사비) 1/2큰술
- 설탕 1큰술
- 쯔유 1/2큰술
- 우유 2큰술
- 맛술 (미림) 1큰술
- 소금 2꼬집
소스- 마요네즈 1큰술
- 와사비 (연와사비) 1/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계란 4개를 준비해 볼까요? 볼에 달걀을 깨뜨려 넣고, 알끈을 제거하지 않은 채로 포크나 거품기로 잘 풀어주세요. 두툼하고 부서지지 않는 맛있는 계란말이를 만들기 위해, 우유와 맛술을 넣어주세요. 이 재료들은 계란물을 부드럽게 하고 잘 부서지는 것을 막아주는 ‘접착제’ 역할을 해준답니다. 이제 계란물에 설탕 1큰술, 쯔유 1/2큰술, 우유 2큰술, 맛술 1큰술, 그리고 소금 2꼬집을 넣고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저어 양념해 주세요.
Step 2
다음은 계란말이를 부칠 차례예요. 약불로 달군 웍(또는 넓고 평평한 프라이팬)에 올리브유 1큰술을 두르고 키친타월을 이용해 팬 전체에 얇고 고르게 코팅해주세요. 전용 계란말이 팬이 있다면 더 수월하겠지만, 없다면 일반 프라이팬이나 둥근 모양의 무쇠 팬을 사용해도 괜찮아요. 웍을 사용하면 둥근 모양을 잡기에도 편리하답니다.
Step 3
계란물은 한 번에 다 붓지 않고 3번에 나누어 부어줄 거예요. 첫 번째 계란물을 얇게 붓고, 가장자리가 익기 시작하면 뒤집어 줄 타이밍을 잡으세요. 약불에서 조리하더라도 오래 두면 계란이 탈 수 있으니, 불 조절과 타이밍을 잘 맞춰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4
계란이 어느 정도 익으면 뒤집개나 젓가락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돌돌 말아주세요. 1차로 말아진 계란 위로 두 번째 계란물을 부어줍니다. 마찬가지로 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주세요.
Step 5
계란말이를 말다 보면 중간 모양이 예쁘지 않아도 걱정 마세요! 마지막 세 번째 계란물을 부어주고 모양을 잘 잡아주면 전체적인 모양이 예쁘게 완성된답니다. 꼼꼼하게 모양을 다듬어 주세요.
Step 6
모든 계란물을 부어 말아준 후에는, 팬의 남은 잔열을 이용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뒤집개로 살살 눌러가며 굴려주세요. 아직 따뜻한 상태라 모양을 잡기 좋습니다.
Step 7
이제 김발이나 유산지를 깔고, 따뜻하게 말아진 계란말이를 올려 김밥처럼 단단하게 말아주세요.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고무줄 등으로 잠시 단단히 고정해 살짝 식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남은 열로 계란 속까지 골고루 익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Step 8
밥 1공기에 참기름 1큰술과 소금 한 꼬집을 넣고,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비벼 밥알 하나하나에 참기름과 소금이 골고루 코팅되도록 해주세요. 햇반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9
김밥용 김의 거친 면에 준비된 밥을 2/3 정도만 얇게 펴주세요. 밥 위에 만들어둔 계란말이를 올리고, 김이 터지지 않도록 밥을 꾹꾹 눌러가며 단단하게 돌돌 말아줍니다. 김 끝부분에 물을 살짝 묻혀주면 김이 벌어지지 않고 잘 붙으니 꼭 활용해보세요!
Step 10
이제 거의 다 왔어요! 말아진 김밥을 김이 터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썰어주세요. 먹음직스러운 계란말이 김밥을 예쁜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계란말이만 잘 만들어 돌돌 말기만 하면 되는 정말 간단한 레시피이니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