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하고 맛있는 베이컨 채소 오믈렛
시간이 없을 때 후딱! 든든한 홈브런치, 베이컨 채소 오믈렛 만들기
짭조름한 베이컨, 달콤한 양파, 쫄깃한 버섯, 상큼한 토마토까지! 이 모든 풍성한 재료들이 부드러운 계란과 만나 환상의 조화를 이룹니다. 바쁜 아침이나 여유로운 주말 홈브런치 메뉴로 이만한 것이 없죠. 든든함은 물론이고 다채로운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베이컨 채소 오믈렛 레시피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필수 재료- 신선한 달걀 4개
- 두툼한 베이컨 3장
- 탱글탱글 방울토마토 8개
- 쫄깃한 느타리버섯 60g
- 달콤한 양파 1/4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오믈렛에 들어갈 채소들을 볶기 좋게 손질해주세요. 베이컨은 1cm 너비로,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잘라주세요. 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찢거나 썰고,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2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아주 살짝만 두르고 중불에서 베이컨을 넣어 노릇하게 볶아주세요. 베이컨에서 기름이 나오기 시작하면 더욱 맛있게 볶아집니다.
Step 3
베이컨이 어느 정도 익으면 양파와 버섯을 넣고 소금, 후추로 살짝 간을 해주세요. 불을 센 불로 올리고 약 3분간 볶아 채소의 수분을 날려주세요. 이렇게 볶아야 오믈렛의 식감이 물러지지 않고 더욱 좋습니다.
Step 4
볶아진 베이컨과 채소들은 잠시 접시에 덜어내고, 키친타월 위에 올려 여분의 기름과 수분을 한번 더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오믈렛 속 재료가 질퍽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Step 5
베이컨과 채소를 볶았던 팬을 그대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기름이 너무 많으면 살짝 닦아주세요.) 이번에는 방울토마토를 넣고 중불에서 2분 정도 살짝 볶아주세요. 토마토가 살짝 익으면서 단맛이 올라옵니다.
Step 6
이제 깨끗한 프라이팬을 예열한 뒤, 버터를 약간 두르고 녹여주세요. 버터 특유의 고소한 풍미가 오믈렛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준답니다. 버터가 없다면 식용유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Step 7
볼에 달걀 4개를 깨뜨려 넣고, 소금과 후추를 각각 2꼬집씩 넣어주세요. 거품이 너무 많이 나지 않도록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너무 세게 휘저으면 익었을 때 식감이 부드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Step 8
팬에 풀어놓은 달걀물을 붓고 중불로 익혀주세요. 달걀 가장자리가 익기 시작하면 젓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가운데로 살살 모아주며 휘저어주세요. 이때 계란 전체가 익어버리지 않도록, 몽글몽글 부드러운 상태가 될 때까지만 살짝만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9
달걀이 70~80% 정도 익었을 때, 한쪽에 볶아두었던 베이컨과 채소, 그리고 파마산 치즈 가루와 콜비잭 치즈를 올려주세요. 뚜껑을 덮고 약한 불로 줄여 치즈가 완전히 녹을 때까지 2~3분 정도 더 익혀주시면 맛있는 베이컨 채소 오믈렛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즐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