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사골 육수 떡만둣국
깊고 진한 사골 육수로 끓여 더욱 맛있는 떡만둣국
쌀쌀해진 11월, 잦은 서울 나들이로 몸은 조금 피곤하지만 맛있는 집밥으로 에너지를 충전해 보세요! 밥하기 귀찮을 때, 속 든든하고 따뜻한 떡만둣국 한 그릇이면 추위도 잊고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답니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사골 육수와 신선한 재료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재료- 만두 (교자만두 추천)
- 떡국떡 (찬물에 불린 것)
- 시판 사골 육수
- 물
- 다진 마늘
- 국간장
- 소금
- 달걀
- 대파 (송송 썬 것)
- 굵은 후추
- 김 (고명용)
조리 방법
Step 1
마트에서 판매하는 시판 사골 육수를 준비합니다. 사골 육수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냄비에 붓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불로 줄여주세요.
Step 2
취향에 맞는 만두를 준비합니다. 교자만두를 사용하면 쫄깃한 피와 속의 조화가 좋습니다. 가족 수에 맞게 만두 20개 정도를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만두가 익으면서 국물이 더욱 깊어집니다.
Step 3
떡국 떡은 미리 찬물에 30분 정도 불려두면 서로 달라붙지 않고 부드럽게 익습니다. 불린 떡을 건져 냄비에 넣고 떡이 말랑해질 때까지 끓여줍니다.
Step 4
이제 맛을 낼 차례입니다. 다진 마늘 반 큰술, 국간장 1큰술을 넣고, 부족한 간은 소금 1 작은술로 맞춰줍니다. 처음부터 간을 세게 하기보다는 맛을 보면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달걀 2개를 곱게 풀어줍니다. 끓고 있는 떡만둣국 위로 달걀물을 빙 둘러가며 천천히 부어줍니다. 이때 젓지 않고 그대로 익히면 예쁜 달걀 지단처럼 뭉쳐집니다. (취향에 따라 지단을 부쳐서 고명으로 올려도 좋습니다.)
Step 6
송송 썬 대파를 넣고, 굵은 후추를 약간 갈아 넣어 풍미를 더합니다. 마지막으로 한소끔 끓여내면 맛있는 떡만둣국이 완성됩니다. 따뜻한 그릇에 푸짐하게 담고, 기호에 따라 김 가루를 뿌려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