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한 끼, 고소한 베이컨 볶음밥 레시피
베이컨, 계란, 야채 듬뿍! 굴소스 활용 볶음밥 황금 레시피
집에 있는 자투리 채소를 활용하여 근사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는 볶음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짭조름하고 고소한 베이컨이 듬뿍 들어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맛인데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바쁜 날에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습니다. 다양한 채소와 베이컨의 조화로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맛있는 베이컨 볶음밥,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필수 재료- 따뜻한 밥 2공기 (약 400g)
- 두툼한 베이컨 6줄 (약 150g)
- 신선한 계란 2개
- 식용유 넉넉히 (약 3-4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베이컨의 잡내와 첨가물을 제거하기 위해, 6줄의 베이컨을 준비한 후 뜨거운 물에 약 1분간 살짝 데쳐주세요. 이렇게 하면 더욱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 뒤, 먹기 좋은 크기(약 1cm 폭)로 썰어주세요.
Step 2
볶음밥의 풍미를 더해줄 채소를 손질합니다. 대파는 흰 부분을 중심으로 송송 썰어주고, 당근은 최대한 곱게 다져주세요. 김치는 물기를 꼭 짜낸 후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이렇게 하면 볶을 때 물이 많이 생기지 않아 좋습니다.
Step 3
볼에 신선한 계란 2개를 넣고 알끈을 제거하며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젓가락이나 거품기로 살살 저어 계란물이 멍울 없이 고루 섞이도록 합니다.
Step 4
넓고 깊은 팬을 중약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주세요. 썰어둔 대파를 먼저 넣고 파의 향이 은은하게 올라올 때까지 볶아 향긋한 파기름을 충분히 내줍니다. 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5
파기름이 완성되면, 다져놓은 당근과 김치를 넣고 중불로 볶아주세요. 채소들이 기름과 잘 어우러지면서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약 2-3분간 볶아 채소의 단맛을 끌어냅니다.
Step 6
팬 한쪽에 볶던 채소를 모아 공간을 만들고, 풀어둔 계란물을 부어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줍니다. 계란이 몽글몽글하게 익기 시작하면 젓가락으로 휘저어가며 부드럽게 익혀주세요.
Step 7
계란이 80% 정도 익으면, 한쪽으로 밀어둔 채소와 함께 골고루 섞어줍니다. 베이컨의 풍미가 채소와 계란에 배어들도록 가볍게 한 번 더 볶아주세요.
Step 8
따뜻한 밥 2공기를 팬에 넣고 주걱을 이용해 밥알을 풀어가며 채소, 계란, 베이컨과 고루 섞이도록 충분히 볶아줍니다. 밥알 하나하나가 기름 코팅이 되도록 꼼꼼하게 볶아주세요.
Step 9
볶음밥의 감칠맛을 더해줄 진간장 2큰술과 굴소스 1큰술을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 양념이 밥과 재료에 잘 스며들도록 합니다. 간장과 굴소스의 짭짤하고 깊은 맛이 볶음밥 전체의 풍미를 살려줍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갈아 놓은 통깨 3큰술을 듬뿍 뿌려줍니다. 통깨의 고소한 향이 볶음밥과 어우러지도록 가볍게 휘리릭 섞어주세요. 취향에 따라 깨소금으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11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을 팬 가장자리에 한 바퀴 둘러 향긋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강한 불에서 오래 볶으면 참기름 향이 날아가니, 불을 끄고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2
맛있게 볶아진 베이컨 볶음밥을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내면, 영양 만점 든든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