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어묵 국수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어묵 국수’ 집에서 황금 레시피로 맛있게 만드는 법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뜨끈하고 속이 든든해지는 잔치국수가 간절해질 때가 있죠. 쫄깃한 면발과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어묵 국수’를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보세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랍니다.
주재료- 국수 2인분
- 디포리 육수팩 1개 (또는 멸치 다시마 팩)
- 양파 1/6개
- 어묵 1장
- 계란 1알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국물용 육수를 만들어 줄게요. 냄비에 물을 충분히 붓고 디포리 육수팩을 넣어주세요. 팩이 없다면 멸치와 다시마를 활용해도 좋아요. 10분 정도 끓여 진한 육수를 우려냅니다.
Step 2
국수 위에 올릴 고명을 준비해 볼까요? 먼저 양파는 채 썰고,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계란은 풀어서 지단이나 스크램블로 만들어 줄게요.
Step 3
김치를 볶아 고명으로 올릴 거예요. 프라이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신김치를 넣어 달달 볶아주세요. 들기름에 볶아야 김치의 풍미가 살아나 더욱 맛있답니다. 김치가 없다면 다른 고명 채소를 볶아도 좋아요.
Step 4
이제 감칠맛을 더해줄 양념장을 만들어 볼게요. 작은 그릇에 진간장 1T와 고춧가루 2꼬집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 양념은 국물에 넣어 살짝 간을 더하거나, 고명으로 곁들여 먹어도 맛있어요.
Step 5
육수가 완성되었다면, 팔팔 끓는 물에 국수를 넣어 삶아주세요. 국수 종류에 따라 삶는 시간이 다르니 포장지에 적힌 시간을 참고해서 삶아주세요. 쫄깃하게 삶는 것이 중요해요!
Step 6
국수가 다 익었으면,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쫄깃한 식감을 살려주세요. 이렇게 헹궈주면 면이 불지 않고 탱글탱글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답니다.
Step 7
육수에 맑은 국물 맛을 더해줄 거예요. 끓고 있는 육수에 국간장 1T를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원한다면, 다진 마늘이나 땡초를 살짝 넣고 건져내도 좋아요. 이때 국물이 너무 탁해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8
이제 모든 재료를 그릇에 담아낼 차례예요. 준비해둔 그릇에 삶은 국수를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그리고 국수 위에 준비한 고명 (볶은 김치, 어묵, 계란 지단 등)을 예쁘게 올려주세요. 김가루가 있다면 솔솔 뿌려주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Step 9
마지막으로, 팔팔 끓는 뜨거운 육수를 국수와 고명 위로 조심스럽게 부어주세요. 뜨거운 육수가 면과 고명에 스며들면서 더욱 깊은 맛을 낼 거예요. 화상에 주의하며 조심스럽게 부어주세요.
Step 10
자, 맛있는 어묵 국수가 완성되었습니다! 뜨끈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 그리고 다채로운 고명의 조화를 즐겨보세요. 비 오는 날, 혹은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최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