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든든한 맑은 소고기 무국
시원하고 담백한 소고기 무국 끓이는 법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날, 쌀쌀한 아침저녁으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딱 좋은 ‘맑은 소고기 무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한 그릇 푹 끓여 먹으면 온몸에 활력이 도는 듯한 기운을 느낄 수 있어요. 따끈한 밥 한술 말아 김치와 함께 곁들이면 그야말로 든든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한 과정을 담았습니다.
주재료- 소고기 (국거리용) 300g
- 무 1/2개 (약 300g)
- 대파 1대
- 물 1L ~ 1.2L
양념 및 기타- 참기름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국간장 1큰술
- 참치 액젓 (또는 액젓) 1큰술
- 청양고추 (선택 사항) 약간
- 참기름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국간장 1큰술
- 참치 액젓 (또는 액젓) 1큰술
- 청양고추 (선택 사항)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국물 맛을 시원하게 해 줄 무와 향긋한 풍미를 더할 소고기, 그리고 고명을 준비합니다. 무는 껍질을 벗겨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Step 2
무 반 개는 약 3cm 두께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이렇게 큼직하게 썰어야 끓이는 동안 무가 너무 물러지지 않고 식감이 좋습니다.

Step 3
하지만 끓는 시간이 충분하다면, 좀 더 얇게 썰어도 부드러운 식감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0.5cm ~ 1cm 두께로 얄팍하게 썰어주세요.

Step 4
소고기는 키친타월을 이용해 핏물을 꼼꼼하게 제거해주세요. 핏물을 잘 제거해야 국물 색이 탁해지지 않고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5
달궈진 냄비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썰어둔 무를 넣어 중약불에서 투명해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줍니다. 무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단맛이 올라오고 국물 맛이 깊어집니다.

Step 6
무를 볶다 보면 무에서 수분이 자연스럽게 배어 나와 국물이 자작하게 생길 거예요. 이 과정에서 무의 맛있는 풍미가 나온답니다.

Step 7
무가 어느 정도 투명해지면 준비해둔 소고기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소고기 겉면이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8
여기에 다진 마늘 1큰술과 국간장 1큰술을 넣어 소고기와 무를 함께 볶아주세요. 마늘과 국간장이 들어가면 재료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Step 9
이제 볶은 재료에 물 1L에서 1.2L를 부어줍니다. 맑은 국물을 원하시면 처음부터 물 양을 넉넉히 잡아주세요. 끓으면서 조금 줄어들 수 있습니다.

Step 10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윗부분에 떠오르는 거품과 불순물을 꼼꼼하게 걷어내 주세요. 이렇게 하면 국물이 훨씬 맑고 깔끔해집니다. 간은 국간장으로 먼저 맞추고, 부족한 간은 참치 액젓이나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재료가 모두 잘 익고 국물이 시원해지도록 센 불에서 끓인 후, 약불로 줄여 7~8분 정도 더 뭉근하게 끓여주면 맛이 깊게 우러납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대파를 어슷하게 썰어 넣고 한소끔 더 끓인 뒤 불을 꺼주세요. 매콤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이때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어주시면 칼칼한 국물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12
이렇게 맛있는 소고기 무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끈한 밥 한 그릇에 국 한 대접이면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가 뚝딱 완성됩니다. 집에서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