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든든한 멸치육수 떡만두국
밥하기 싫은 날, 멸치육수로 끓여 깔끔하고 시원한 떡만두국 만드는 법
오늘 뭐 먹을지 고민될 때, 밥하기 귀찮을 때 딱 좋은 떡만두국! 쫄깃한 떡과 맛있는 만두가 듬뿍 들어가 한 끼 식사로 든든함은 물론, 사골육수 대신 멸치육수로 끓여내 더욱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에요. 밥 대신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질 떡만두국, 지금 바로 함께 끓여봐요!
주재료- 떡국떡 1~2줌 (약 200g)
- 물만두 또는 김치만두 10~15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멸치다시마 육수를 만들어요. 냄비에 물 1.5L를 붓고 국물용 멸치 10마리와 다시마 1장을 넣은 후, 중불에서 20~30분간 푹 끓여 진한 육수를 우려내 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야 쓴맛이 나지 않아요.
Step 2
냉동실에 있던 떡국떡은 찬물에 5분 정도 잠시 담가두어 말랑하게 풀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떡이 뭉치지 않고 부드럽게 익어요.
Step 3
만들어둔 멸치다시마 육수가 잘 우러나면, 건더기(멸치, 다시마)는 체에 밭쳐 모두 건져내고 깔끔한 육수만 남겨주세요. 육수가 다시 끓어오르면 만두를 먼저 넣어 끓여주세요. 만두가 떠오를 때까지 끓여주시면 됩니다.
Step 4
만두가 익으면 국간장 2큰술과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해주세요. 국간장을 먼저 넣어 간을 맞춰주면 국물 색이 더 먹음직스러워져요.
Step 5
준비해둔 떡국떡을 냄비에 넣고 떡이 말랑해질 때까지 끓여주세요. 떡이 익으면, 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기호에 맞게 간을 조절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달걀 1~2개를 곱게 풀어 냄비 가장자리로 빙 둘러가며 넣어주세요. 젓지 않고 그대로 익히면 예쁜 달걀 지단처럼 분리된답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송송 썰어둔 대파를 듬뿍 올려주세요. (만약 쪽파가 있다면 쪽파를 사용해도 좋아요!) 대파의 시원한 향이 더해져 떡만두국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됩니다.
Step 7
기호에 따라 후춧가루를 살짝 뿌려주면, 추운 날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맛있는 떡만두국 끓이는 법 완성이에요! 쫄깃한 떡과 육즙 가득한 만두, 시원한 국물까지 완벽한 한 그릇을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