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이 가득, 든든한 배추 된장국
집밥의 정석, 속이 든든해지는 배추 된장국 끓이기
몸도 마음도 훈훈하게 녹여줄, 영양 가득한 배추 된장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푸짐한 건더기와 구수한 된장의 조화로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되는 맛이 일품이에요. 쌀쌀한 날씨에 딱 맞는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최고입니다.
주재료- 김치 담그고 남은 절인 배추 4줌 (먹기 좋게 썰어 물기 꼭 짜기)
- 무 1도막 (약 150g, 납작하게 썰기)
- 중멸치 1줌 (머리와 내장 제거)
- 팽이버섯 1/2팩 (밑동 자르고 가닥가닥 떼기)
- 감자 3개 (중간 크기, 납작하게 썰기)
- 두부 1/2모 (한입 크기로 썰기)
- 대파 1/4개 (어슷 썰기)
양념- 멸치액젓 1큰술
- 집된장 2큰술 (또는 시판 된장)
- 다진 마늘 1큰술
- 고춧가루 1.5큰술 (취향에 따라 가감)
- 멸치액젓 1큰술
- 집된장 2큰술 (또는 시판 된장)
- 다진 마늘 1큰술
- 고춧가루 1.5큰술 (취향에 따라 가감)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배추 된장국에 들어갈 재료들을 손질해 주세요. 김치를 담그고 남은 절인 배추는 물기를 꼭 짜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무는 0.5cm 두께의 납작한 모양으로 썰어 준비하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군 후 가닥가닥 떼어놓습니다. 멸치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머리와 내장을 제거해야 국물 맛이 깔끔해져요.
Step 2
큰 냄비에 준비된 절인 배추, 썰어 놓은 무, 그리고 내장을 제거한 중멸치를 넣고 양념 재료 (집된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1.5큰술)를 모두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 주세요. 이렇게 미리 양념에 재워두면 재료에 간이 골고루 배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3
양념에 버무린 재료에 물 900ml (약 4~5컵)를 붓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국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불로 줄여 10분 정도 더 끓여 무가 부드러워지도록 익혀주세요. 이 과정에서 멸치에서 우러나오는 감칠맛이 국물에 배어듭니다.
Step 4
납작하게 썰어둔 감자를 냄비에 넣고 가볍게 한번 저어주세요. 감자가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주의하며, 다시 센 불에서 5분 정도 끓여 감자를 익혀줍니다. 감자가 들어가면 국물이 더 걸쭉해지고 든든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Step 5
이제 국물 맛을 보시고, 싱거우면 된장 1큰술을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세요. 마지막으로 준비해둔 팽이버섯, 한입 크기로 썬 두부, 그리고 어슷 썬 대파를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살살 저어가며 한소끔 더 끓여주면 맛있는 배추 된장국 완성입니다. 팽이버섯과 두부가 부드럽게 익도록 2~3분 정도만 더 끓여주세요.
Step 6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있어 밥 한 그릇과 함께 먹으면 아주 든든해요! 고춧가루가 들어가 칼칼하면서도 구수한 된장 국물이 일품입니다. 김치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정겨운 집밥 메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