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키위 잼 (돌처럼 굳은 키위 잼 되살리기)
돌덩이처럼 굳어버린 키위 잼, 딸기를 더해 환상적인 잼으로 되살리는 비법!
잼이 너무 오래 끓여져 돌처럼 단단해졌거나, 너무 달거나 맛이 없어 빵에 발라 먹기 힘들어졌을 때, 실패한 잼을 완벽하게 되살리는 마법 같은 A/S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제철 딸기와 함께라면 누구나 쉽게 맛있는 잼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답니다!
필수 재료- 단단하게 굳은 키위 잼 200g
- 신선한 딸기 500g
- 기호에 따라 꿀 또는 설탕 5큰술 (또는 그 이상)
조리 방법
Step 1
시간이 지나 잼이라기보다 딱딱한 젤리처럼 굳어버린 키위 잼의 안타까운 상태를 확인해주세요. 숟가락으로 떠내기도 힘들 지경이라면 성공적인 변신이 가능하답니다!
Step 2
싱싱한 딸기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약간 풀어 헹궈주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꼭지를 깔끔하게 제거해주세요.
Step 3
준비된 딸기는 핸드믹서나 포테이토 매셔 등을 이용해 원하는 식감으로 으깨주세요. 덩어리째 씹히는 것을 좋아하시면 살짝만, 부드러운 잼을 원하시면 곱게 으깨주시면 됩니다.
Step 4
이제 신비로운 변신의 순간! 숟가락이나 포크가 휘어질 정도로 단단하게 굳어버린 키위 잼 덩어리를 으깬 딸기 위에 과감하게 합체시켜주세요. 새로운 잼의 시작입니다!
Step 5
냄비에 딸기와 키위 잼을 넣고 아주 약한 불에서 천천히 끓여주세요. 딱딱했던 키위 잼이 부드럽게 녹아내리도록 뭉근하게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키위 잼이 어느 정도 녹으면 불을 중불로 살짝 올리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이후 다시 약불로 줄여 천천히 졸여줍니다. 이때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걷어내야 잼이 맑고 깔끔하게 만들어져요.
Step 7
중간중간 잼의 맛을 보면서 단맛을 조절해주세요. 만약 원래 키위 잼이 너무 달았다면 굳이 꿀이나 설탕을 추가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딸기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을 거예요.
Step 8
잼의 농도를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 찬물에 잼을 한 방울 떨어뜨려 보세요. 잼이 물 위에서 퍼지지 않고 동그란 모양을 유지하면 맛있는 잼 농도가 완성된 것입니다. 이때 불을 꺼주세요.
Step 9
이 과정은 센 불과 약 불을 번갈아 사용하며 약 20분 정도 진행되었어요. 너무 오래 졸이면 다시 단단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완성된 잼은 윤기가 흐르며 빵에 바르기 딱 좋은 부드러운 농도가 되었답니다.
Step 10
미리 열탕 소독하여 준비한 유리병에 완성된 딸기 키위 잼을 조심스럽게 담아주세요. 굳었던 키위 잼이 딸기와 만나 맛과 식감 모두 업그레이드된 최고의 잼으로 재탄생했어요! 이 A/S 레시피로 실패 없는 잼 만들기에 도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