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먹는 감자치즈그라탕
부드러운 감자와 풍성한 채소, 쭈욱 늘어나는 치즈의 환상 조화! 특별한 날에도 손색없는 ‘떠먹는 감자치즈그라탕’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하는 근사한 감자치즈그라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푹 익힌 감자에 신선한 채소와 토마토소스, 그리고 넉넉한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올려 오븐에 구워내면, 집에서도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맛있는 한 끼가 완성됩니다. 숟가락으로 푹 떠먹는 재미까지! 특별한 날의 특별한 메뉴로, 혹은 든든한 간식으로 최고예요.
주재료- 감자 3개 (중간 크기)
- 양파 1개 (중간 크기)
- 새송이버섯 1개
- 풋고추 2개
- 당근 약간
- 부추 약간
- 시판 토마토소스 4큰술
- 모짜렐라 치즈 넉넉히
양념 및 기타- 굵은 소금 1/3큰술 (감자 삶을 때)
- 올리브 오일 약간 (채소 볶을 때)
- 소금 약간 (채소 볶을 때)
- 굵은 소금 1/3큰술 (감자 삶을 때)
- 올리브 오일 약간 (채소 볶을 때)
- 소금 약간 (채소 볶을 때)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주재료인 감자부터 준비합니다. 감자는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내고, 약 2-3cm 크기의 큼직한 조각으로 썰어주세요. 냄비에 감자가 잠길 만큼 물을 붓고 굵은 소금 1/3큰술을 넣어 팔팔 끓여줍니다. 감자가 포크로 찔렀을 때 부드럽게 들어갈 정도로 푹 삶아주세요. (약 15-20분 소요)
Step 2
감자가 삶아지는 동안, 그라탕 위에 올릴 맛있는 채소 토핑을 준비합니다. 먼저 양파 1개는 껍질을 벗기고 잘게 다져주세요. 팬을 중불로 달구고 올리브 오일을 약간 두른 후, 다진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 단맛을 끌어냅니다. 양파가 나른해지면, 잘게 썬 당근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당근이 살짝 부드러워지면 썰어둔 새송이버섯을 넣고 재료들이 골고루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Step 3
채소가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시판 토마토소스 4큰술을 넣고 모든 재료와 잘 어우러지도록 섞어줍니다. 잘게 썬 풋고추와 부추를 넣고 가볍게 섞어주면 채소 토핑 완성! 마지막으로 소금 두 꼬집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풋고추는 매콤한 맛을 더해주고, 부추는 향긋함을 더해줘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Step 4
삶아진 감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뜨거울 때 으깨줍니다. 으깬 감자는 준비한 오븐용기나 그라탕 그릇에 넓게 펼쳐 담아 바닥을 고르게 만들어주세요. 감자를 으깰 때는 덩어리가 약간 남아있어도 괜찮아요. 오히려 씹는 맛이 더해져 맛있답니다.
Step 5
으깬 감자 위에는 방금 볶아둔 맛있는 채소 토핑을 듬뿍 올려줍니다. 빈틈없이 가득 채워야 나중에 더욱 푸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채소를 넉넉하게 올릴수록 식감이 다채로워집니다.
Step 6
이제 그라탕의 화룡점정! 모짜렐라 치즈를 준비한 채소 토핑 위에 듬뿍 덮어줍니다. 치즈가 녹아내리면서 모든 재료를 하나로 감싸줄 거예요. 치즈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되지만, 넉넉히 뿌려야 쭉 늘어나는 치즈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Step 7
오븐을 195도로 예열해주세요. 예열된 오븐에 치즈를 덮은 그라탕을 넣고 약 20분간 구워줍니다. 치즈가 노릇노릇하게 녹아내리고 전체적으로 따뜻하게 데워지면 완성입니다. 굽는 동안 치즈가 타지 않도록 중간중간 상태를 확인하며 오븐 사양에 맞게 굽는 시간을 조절해주세요. (처음 설정 시간은 25분이었으나, 20분 정도 구우니 딱 좋았습니다.) 만약 양이 많다면, 2개의 그릇에 나누어 담아 구우면 더욱 고르게 익힐 수 있습니다. 따끈할 때 숟가락으로 푹 떠서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