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의 밥도둑 멸치고추장물 (고추다대기/고추다짐물)

매콤달콤! 밥도둑 멸치고추장물 황금비율 레시피

마성의 밥도둑 멸치고추장물 (고추다대기/고추다짐물)

여러 번 만들어도 가장 맛있었던 황금 비율로, 밥반찬으로 최고인 멸치고추장물을 소개합니다. 청양고추의 매콤함과 멸치의 구수함이 어우러져 입맛 없을 때도 밥 한 그릇 뚝딱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고추다대기입니다. 잔멸치 대신 다시멸치를 사용하고, 고추를 볶지 않아도 비린내 없이 깔끔하게 만들 수 있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건어물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조림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청양고추 10개
  • 풋고추 10개
  • 다시멸치 (내장, 대가리 제거) 1/3 공기

양념 (밥숟가락 계량)

  • 다진 마늘 1숟가락
  • 국간장 2숟가락
  • 액젓 2숟가락
  • 설탕 1숟가락
  • 들기름 1숟가락
  • 물 10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청양고추 10개와 풋고추 10개를 준비해주세요. 흐르는 물에 꼭지가 붙은 채로 깨끗하게 씻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꼭지도 깔끔하게 떼어내 주세요.

Step 1

Step 2

이제 다시멸치를 준비할 차례입니다. 내장과 머리(대가리)를 제거한 다시멸치 1/3 공기를 넓은 접시에 펼쳐주세요. 젖은 행주로 한번 닦아주면 더욱 좋습니다. 이 멸치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30초간 가열한 뒤, 한 김 식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번거롭게 마른 팬에 볶는 과정 없이도 멸치 특유의 비린내와 냉장고에 있을 수 있는 잡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답니다.

Step 2

Step 3

멸치와 고추를 다져줄 시간입니다. 다지기(푸드 프로세서)를 사용하면 간편하지만, 만약 칼로 직접 다져야 한다면 꼭 두꺼운 요리용 장갑을 착용해주세요. 장갑을 끼면 손이 시리거나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다질 수 있습니다.

Step 3

Step 4

고추와 멸치를 어느 정도로 다져야 할까요? 너무 굵지 않게, 재료의 형태가 어느 정도 느껴질 정도로 잘게 다져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처럼 너무 곱지 않은 입자감을 살려주세요.

Step 4

Step 5

고추를 다진 후, 전자레인지로 비린내를 잡은 멸치도 마찬가지로 같은 크기로 다져줍니다. 이렇게 다진 고추와 멸치를 모두 오목한 냄비에 함께 넣어주세요.

Step 5

Step 6

이제 양념 재료를 넣고 섞어줄 차례입니다. 다져진 고추와 멸치에 설탕 1숟가락, 국간장 2숟가락, 액젓 2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그리고 물 100ml(반 컵 정도)를 모두 넣고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양념이 준비되면 뚜껑은 열어둔 채로 중불에 올려주세요.

Step 6

Step 7

불을 켜고 조리가 시작되면, 처음에는 한소끔 끓어오를 거예요. 이때 멸치 특유의 비린내가 날아갈 수 있도록 잠시 기다렸다가, 국물이 자작해지기 시작하면 뚜껑을 닫고 약 5~6분간 은근하게 조려주세요. 너무 센 불보다는 중약불에서 천천히 졸여야 타지 않고 재료의 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Step 7

Step 8

약 5~6분 후, 냄비 바닥에 국물이 자작하게 남을 정도로 졸여졌는지 확인해주세요. 이때 간을 보고 혹시 싱겁다면 국간장이나 액젓을 조금 더 추가하여 원하는 맛으로 맞춰주세요. 간을 최종적으로 맞춘 후에는 불을 끄고, 마무리로 들기름 1숟가락과 통깨를 약간 넣어 고루 섞어주면 맛있는 멸치고추장물 완성입니다!

Step 8

Step 9

완성된 멸치고추장물은 단순히 매운 양념이 아니라, 깔끔하면서도 깊은 구수함이 느껴져 밥에 착 감기는 맛이 일품입니다. 속이 불편하지 않고 입안이 개운해지는 건강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Step 9

Step 10

이 멸치고추장물은 정말 활용도가 높답니다! 따뜻한 밥 위에 듬뿍 올려 비벼 먹으면 밥 두 공기는 순식간에 사라져요. 얇은 김에 싸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고, 김밥 속에 넣어 돌돌 말면 초간단 멸추김밥도 즐길 수 있습니다. 잔치국수나 칼국수 위에 고명처럼 얹어도 좋고, 된장찌개에 한 스푼 넣어 보글보글 끓이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환상적인 조합은 바로 삼겹살과의 궁합! 따뜻한 고기 위에 멸치고추장물을 올려 드셔보세요. 느끼함은 싹 잡아주고 풍미는 up! 와사비가 필요 없을 정도랍니다.

Ste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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