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김밥: 마성의 맛, 햄과 맛살 없이도 풍부한 풍미
햄과 맛살 없이도 너무나 맛있는 중독적인 마약김밥 레시피
평소에는 원조김밥만 즐겨 먹다가 오랜만에 마약김밥이 먹고 싶어져서 국물떡볶이와 함께 준비했어요. 주말 점심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고, 넉넉하게 재료를 준비해 둘둘 말아 시댁에도 보내드렸답니다. 뿌듯한 주말을 보냈네요! 😊
김밥 재료- 밥 5공기
- 김밥용 김 10장
- 달걀 8개
- 시금치 1단
- 당근 2개
- 오이 1개
- 단무지 10줄
- 올리브유 약간
김밥 양념 및 소스 재료- 간장 1/3컵
- 물 1/2컵
- 식초 2큰술
- 설탕 1큰술
- 연와사비 1작은술
- 다진마늘 1작은술
- 다진 파 약간
- 맛소금 약간
- 참기름 약간
- 깨소금 약간
- 소금 약간
- 간장 1/3컵
- 물 1/2컵
- 식초 2큰술
- 설탕 1큰술
- 연와사비 1작은술
- 다진마늘 1작은술
- 다진 파 약간
- 맛소금 약간
- 참기름 약간
- 깨소금 약간
- 소금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밥을 안치고 나머지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시금치는 깨끗하게 씻어 끓는 물에 소금 1작은술을 넣고 1분 정도만 짧게 데쳐주세요. 바로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는 것이 중요해요.
Step 2
데친 시금치의 질긴 꽁지 부분을 가지런히 잘라냅니다. 김밥에 들어갈 부분을 예쁘게 다듬어주세요.
Step 3
볼에 손질한 시금치를 담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약간, 맛소금 1작은술, 올리고당 1작은술, 참기름 약간, 깨소금 약간을 넣고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시금치의 달큰한 맛이 잘 배도록 살살 무쳐주세요.
Step 4
달걀은 볼에 잘 풀어 얇게 지단을 여러 장 부쳐주세요. 김밥 속재료로 사용할 것이니 최대한 얇게 부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당근은 껍질을 벗겨 얇게 채 썰어줍니다.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당근 채를 볶아주세요. 맛소금을 솔솔 뿌려 밑간을 하면서 볶으면 당근의 단맛이 살아나요.
Step 6
오이도 비슷한 두께로 채 썰어주세요.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맛소금을 뿌려 살짝만 볶아주면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오이는 생략해도 괜찮지만, 넣으면 색감이 더 좋아져요. 마약김밥의 핵심은 시금치와 당근이니 이 두 가지에 집중해주세요. 오이는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넣어보았습니다.
Step 7
부쳐 놓은 달걀 지단도 김밥에 맞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단무지도 채 썰면 좋지만, 시간 절약을 위해 통으로 넣거나 생략해도 괜찮아요. (오늘은 생략했어요!)
Step 8
따뜻한 밥 5공기를 볼에 담고, 맛소금 약간, 참기름 약간, 깨소금 약간을 넣어 밑간을 해줍니다. 밥알이 뭉치지 않도록 주걱으로 살살 섞어주세요.
Step 9
김밥용 김 위에 밑간한 밥을 얇게 펴줍니다. 재료들을 김밥 가운데에 가지런히 올려주세요. 특히 당근 채를 넉넉하게 넣어주면 식감과 색감이 풍부해져 더욱 맛있답니다. 시금치, 달걀 지단, 단무지 등 준비한 속재료를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Step 10
김밥을 말 때 끝부분에 물을 살짝 바르면 잘 붙는다고 하지만, 저는 밥알을 살짝 눌러가며 김을 감싸주면 더 단단하고 잘 붙는 것 같더라고요. 처음부터 너무 꽉 조이지 말고, 속재료가 흐트러지지 않게 살살 말아주세요.
Step 11
완성된 김밥 윗면에 참기름을 듬뿍 발라 윤기를 더해주세요. 먹기 좋은 크기로 반을 잘라 접시에 예쁘게 담아내면 메인 요리인 마약김밥이 완성됩니다!
Step 12
마약김밥의 단짝 소스를 만들 차례입니다. 작은 볼에 간장 1/3컵, 물 1/2컵,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연겨자 1작은술을 넣고 잘 저어 섞어줍니다. 겨자의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달콤 짭짤한 맛이 입맛을 돋웁니다.
Step 13
이 마약김밥은 젓가락 없이 손으로 들고, 만들어둔 소스에 콕 찍어 먹어야 제맛이에요! 중독성 강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갈 거예요. 떡볶이 국물에도 곁들여 먹으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