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피로 만든 야들야들 수제비
쫄깃함 대신 부드러움! 만두피 김치수제비 황금레시피
쫄깃한 수제비 대신, 얇고 야들야들한 만두피로 특별하게 즐기는 김치수제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만두피를 사용하면 따로 반죽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만들 수 있고, 익히기도 쉬워요. 백종원 김치수제비 레시피를 기반으로 하여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뜨끈하고 얼큰하게 즐기기 좋은 별미입니다.
주재료- 멸치 다시마 육수 1.2리터
- 냉동 만두피 26장 (또는 생 만두피)
- 잘 익은 김치 1컵 (먹기 좋게 썰어서)
- 김치 국물 약간 (국물 맛을 더 깊게)
- 양파 1/2개 (채 썰어서)
- 애호박 1/4개 (반달 썰기)
- 대파 1/3대 (어슷 썰어서)
양념 및 간 맞추기- 국간장 1큰술 (깊은 감칠맛)
- 멸치 액젓 2/3큰술 (감칠맛 UP!)
- 다진 마늘 1큰술 (풍미 더하기)
- 고춧가루 1/2큰술 (칼칼함 조절)
- 소금 약간 (마지막 간 조절용)
- 국간장 1큰술 (깊은 감칠맛)
- 멸치 액젓 2/3큰술 (감칠맛 UP!)
- 다진 마늘 1큰술 (풍미 더하기)
- 고춧가루 1/2큰술 (칼칼함 조절)
- 소금 약간 (마지막 간 조절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수제비에 들어갈 채소들을 준비해주세요. 양파는 굵게 채 썰고,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얇게 썰어줍니다.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색감을 더해주세요.
Step 2
잘 익은 김치는 국물이 많으면 국물 맛이 탁해질 수 있으니, 김치 건더기 위주로 1컵 정도 준비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김치 국물도 약간 준비하면 국물 맛이 훨씬 깊어집니다. 만두피는 냉동실에서 바로 꺼낸 것보다는 살짝 해동된 것을 사용하면 서로 달라붙지 않고 다루기 편리합니다.
Step 3
준비한 만두피는 한 장씩 떼어내서 손으로 먹기 좋은 크기(약 5-7cm)로 찢어주세요. 너무 작게 찢으면 끓으면서 풀어질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찢는 것이 좋습니다. 얇게 찢을수록 더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냄비에 멸치 다시마 육수 1.2리터를 붓고, 썰어둔 김치와 김치 국물 약간, 고춧가루 1/2큰술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고춧가루는 취향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Step 5
육수가 끓기 시작하고 김치가 어느 정도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여줍니다. 김치가 푹 익어야 국물 맛이 더 시원하고 깊어집니다.
Step 6
김치가 부드럽게 익으면 준비해둔 만두피를 넣어줄 차례입니다. 이때 만두피를 한꺼번에 몽땅 넣으면 서로 엉겨 붙어버릴 수 있으니, 반드시 한 장씩 낱개로 떼어 넣어야 합니다. 만두피를 넣는 동안에는 냄비 바닥에 달라붙지 않도록 나무 주걱 등으로 살살 저어주세요.
Step 7
만두피를 넣고 한소끔 끓인 후, 채 썰어둔 양파와 썰어둔 애호박을 함께 넣어줍니다. 채소가 익으면서 수제비의 맛을 더 풍부하게 해줍니다.
Step 8
국물 맛의 감칠맛을 더해주기 위해 멸치 액젓 2/3큰술을 넣어줍니다. 액젓은 국간장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9
깊은 맛을 내기 위해 국간장 1큰술을 넣어 간을 해줍니다. 국간장 대신 조선간장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불을 중불로 줄여줍니다.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끓여주세요.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약간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최종 간을 맞춰줍니다.
Step 11
만두피는 얇기 때문에 오래 끓일 필요가 없습니다. 만두피가 투명해지면서 동동 떠오르면 다 익은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어슷 썰어둔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더욱 칼칼한 맛을 원하시면, 이때 청양고추를 얇게 썰어 추가해주셔도 좋습니다.
Step 12
이렇게 해서 얼큰하고 시원한 만두피 김치수제비가 완성되었습니다! 만두피 특유의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정말 매력적인 한 그릇 요리입니다.
Step 13
이 레시피대로 만두피 수제비를 만들어보세요. 쫄깃한 일반 수제비와는 또 다른 매력에 반하실 거예요. 특히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은 잊을 수 없을 겁니다.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영양 만점 요리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