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우엉조림 레시피: 밥반찬 & 김밥 속재료 완벽 가이드
집밥의 정석! 아이도 좋아하는 단짠아삭 우엉조림 간장 우엉채 김밥 속재료 만드는 법
온 가족이 즐겨 찾는 인기 반찬, 우엉조림!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만들게 되는 마법 같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짭짤달콤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 밥도둑이 따로 없고요. 김밥 속재료로 활용하면 근사한 김밥 한 줄이 뚝딱 완성된답니다. 아이들이 입맛 없을 때, 우엉, 당근, 계란만으로도 간단하게 맛있는 김밥을 만들어 줄 수 있어요. 이 레시피 하나면 누구나 맛있는 우엉조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주재료- 우엉 300g
- 물 200ml
- 진간장 4큰술
- 맛술 3큰술
- 조청 3큰술 (또는 물엿)
- 참기름 1큰술
- 통깨 1큰술
우엉 데칠 때- 식초 1큰술
- 식초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흙이 묻어 있는 우엉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문질러 씻어주세요. 껍질은 필러를 이용해 벗겨내되, 우엉 껍질에도 영양 성분이 풍부하니 일부러 조금씩 남겨두는 것도 좋습니다.
Step 2
우엉을 채 썰 때는 칼을 사용해도 좋고, 채칼을 활용하면 더욱 편리해요. 채칼을 사용하면 우엉이 더 얇고 부드럽게 썰려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답니다. 처음 사용하신다면 살살 조심해서 다뤄주세요.
Step 3
우엉은 채 썰면 색이 빠르게 변하는 특징이 있어요. 그래서 채를 썬 즉시 갈변을 막기 위해 바로 물에 담가두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맛있는 우엉조림을 만들기 위한 첫 번째 비결! 끓는 물에 식초를 1큰술 넣어주세요. 식초를 넣고 우엉을 데치면 잡내도 제거되고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5
우엉을 데치는 시간은 아주 짧아요. 딱 1분 정도만 살짝 데쳐주시면 됩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질 수 있으니 시간을 꼭 지켜주세요.
Step 6
데친 우엉은 따로 찬물에 헹구지 마세요. 물기만 가볍게 제거한 후 바로 프라이팬으로 옮겨주세요. 프라이팬에 식용유 3큰술을 두르고 우엉을 넣고 약 3분간 볶아주세요. 이렇게 볶는 과정에서 우엉의 풍미를 더 끌어낼 수 있어요.
Step 7
이제 우엉조림의 베이스가 될 양념을 넣어줄 차례입니다. 먼저, 물 200ml를 부어주세요.
Step 8
진간장 4큰술을 넣어 깊은 감칠맛을 더해주세요. 간장의 양은 취향에 따라 가감하셔도 좋습니다.
Step 9
맛술(미림) 2~3큰술을 넣어 잡내를 잡아주고 윤기를 더해줍니다. 맛술이 없다면 청주로 대체해도 괜찮아요.
Step 10
단맛을 더해줄 설탕 1큰술을 넣어주세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마지막에 조청이나 올리고당으로 윤기와 단맛을 한 번 더 입힐 예정이니, 지금 넣는 설탕량은 부담 없이 조절하셔도 괜찮습니다.
Step 11
이제 뚜껑을 덮고 중약 불에서 은근하게 졸여줄 거예요. 재료들이 양념과 잘 어우러지도록 충분히 졸여주세요. 이 과정에서 우엉에 맛이 깊숙이 배어든답니다.
Step 12
중간중간 뚜껑을 열어 우엉의 위아래 자리를 바꿔주세요. 이렇게 하면 양념이 골고루 배어들어 모든 우엉에 먹음직스러운 색이 입혀질 거예요.
Step 13
조림 국물이 거의 졸아들었다면, 뚜껑을 열고 조청 또는 물엿 3큰술을 넣어주세요. 이제 불을 중강 불로 살짝 올리고, 남은 수분을 빠르게 날려주면서 조청이 우엉에 착 달라붙도록 섞어줍니다. 이때 조청은 한 번에 다 넣지 마시고, 조금씩 맛을 보며 입맛에 맞게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아요.
Step 14
불을 끄기 직전, 고소함을 더해줄 참기름 1큰술과 통깨 1큰술을 넣어주세요. 잘 섞어주면 맛과 향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Step 15
짜잔! 언제 먹어도 맛있는 단짠단짠, 아삭아삭한 우엉채 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한 입 맛보니 적당히 달콤하고 감칠맛이 돌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맛이에요. 밥반찬으로도, 김밥 속재료로도 만점인 우엉조림,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