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장아찌
매실장아찌 명인의 비법 그대로! 올여름, 밥도둑 매실장아찌 담그기
여름철 제철 과일인 매실로 맛있는 장아찌를 담가보세요. 밥상 위에 오르는 1년 농사가 될 든든한 밑반찬이 되어줄 거예요. 새콤달콤하게 잘 담근 매실장아찌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매실액은 시원한 음료나 요리의 감칠맛을 더하는 조미료로도 활용 만점이에요. 몸에 좋고 영양이 풍부한 매실, 지금이 바로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랍니다!
주재료- 청매실 800g
- 설탕 800g (매실과 동량)
- 천일염 2 작은술
- 추가 설탕 100g (매실액용)
세척 재료- 베이킹소다 1 큰술
- 식초 1 큰술
- 베이킹소다 1 큰술
- 식초 1 큰술
조리 방법
Step 1
깨끗한 청매실 800g을 준비합니다. 매실의 향과 맛을 살리기 위해 신선하고 단단한 매실을 고르는 것이 중요해요.
Step 2
넓은 볼에 매실이 잠길 만큼 물을 붓고 베이킹소다 1 큰술과 식초 1 큰술을 넣어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매실 표면에 남아있을 수 있는 불순물과 잔류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Step 3
면장갑을 끼고 매실을 조심스럽게 문질러 세척한 후, 흐르는 물에 2~3번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헹군 매실은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한 방울도 남기지 않도록 꼼꼼하게 닦아내야 나중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Step 4
매실의 꼭지는 이쑤시개를 이용하여 모두 제거해 줍니다. 꼭지가 남아 있으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꼼꼼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칼을 이용해 매실의 씨를 제외한 과육 부분을 6~8등분으로 쪼개줍니다. 씨앗은 쓴맛을 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과육만 분리했을 때 약 800g 정도가 되도록 준비해주세요.
Step 6
홍쌍리 명인의 비법을 활용하여 1차 숙성을 진행합니다. 매실 과육과 설탕은 1:1 비율로 준비합니다. 준비된 매실 과육 800g에 설탕 400g (전체 설탕 양의 50%)을 넣고 설탕이 골고루 묻도록 잘 버무려주세요. 설탕을 먼저 넣고 버무리면 매실에서 수분이 더 잘 빠져나옵니다.
Step 7
소독한 유리 용기에 설탕과 버무린 매실을 담아줍니다. 용기는 끓는 물에 소독하거나 열탕 소독하여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사용해야 위생적입니다.
Step 8
1차 발효가 잘 되도록 돕기 위해 용기 뚜껑은 덮지 않습니다. 대신 통풍이 잘 되도록 창호지, 삼베, 또는 한지를 이용하여 용기를 단단히 싸줍니다. 이 상태로 서늘한 곳에서 1~2일간 숙성시켜주세요. 매실에서 수분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발효가 시작됩니다.
Step 9
이틀 후, 매실에서 수분이 많이 나와 과육이 쭈글쭈글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발효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Step 10
이제 매실 과육과 1차 숙성 과정에서 나온 매실액을 분리합니다. 분리한 매실 과육은 최종 숙성을 시킬 깨끗한 소독 용기에 옮겨 담습니다.
Step 11
분리한 매실액의 절반을 과육이 담긴 용기에 붓고, 나머지 50%에 해당하는 설탕 400g과 천일염 2 작은술을 넣어줍니다. 천일염은 장아찌의 풍미를 더해주고 간을 맞춰줍니다. 설탕과 천일염을 넣은 후에는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밀봉하여 밀봉해줍니다. 랩이나 밀봉 용기를 사용해주세요.
Step 12
1차 숙성에서 분리된 매실액은 따로 활용합니다. 남은 매실액에 설탕 100g 정도를 추가하여 완전히 녹인 후, 밀봉하여 냉장고에서 3개월간 숙성시키면 훌륭한 매실 조미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는 물에 희석하여 시원하고 건강한 매실음료로 즐겨보세요.
Step 13
완성된 매실장아찌는 바로 먹기보다는 김치냉장고 등 서늘한 곳에서 최소 3개월 이상 숙성시킨 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숙성 과정을 거치면 매실의 맛과 향이 더욱 깊어지고 부드러워져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