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감칠맛 폭발! 무교동 낙지볶음 황금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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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안 가득 퍼지는 얼얼한 매콤함과 쫄깃한 낙지의 조화! 땀은 뻘뻘 흘리지만 멈출 수 없는 매력의 무교동 낙지볶음을 집에서 즐겨보세요. 닭발의 강렬한 매운맛 대신, 입맛을 돋우는 낙지볶음은 어떠세요? 매운맛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아삭한 콩나물, 신선한 쌈 채소, 달콤한 양배추와 양파를 듬뿍 넣어 그 맛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맵지만 자꾸만 당기는 황태 육수의 깊은 감칠맛은 기본!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넉넉히 넣어 화끈한 매운맛을 살리고, 황태 육수로 깊은 풍미를 더해 단순한 매운맛을 넘어선 특별한 감칠맛을 선사합니다. 이 레시피 하나면 어느덧 밥도둑, 술안주로 최고인 무교동 낙지볶음의 달인이 되실 거예요!
주재료- 낙지 3마리 (손질된 것)
- 냉동 새우 12마리 (해동)
- 소금 1작은술 (낙지, 새우 데칠 때)
- 양파 1개 (중간 크기)
- 양배추 1/8개 (중간 크기)
- 대파 1대
- 황태 육수 3컵
- 전분가루 2큰술
- 물 1/2컵 (전분물용)
- 참기름 2큰술
- 콩나물 1봉지 (약 200g)
- 쌈 채소 6장 (상추, 깻잎 등)
양념장 재료- 고운 고춧가루 3큰술
- 굵은 고춧가루 3큰술 (씨 포함)
- 다진 마늘 2큰술
- 생강가루 1작은술 (또는 다진 생강)
- 청주 2큰술
- 천연 조미료 1큰술 (선택 사항)
- 멸치 액젓 1/2컵
- 후추 1작은술
- 고운 고춧가루 3큰술
- 굵은 고춧가루 3큰술 (씨 포함)
- 다진 마늘 2큰술
- 생강가루 1작은술 (또는 다진 생강)
- 청주 2큰술
- 천연 조미료 1큰술 (선택 사항)
- 멸치 액젓 1/2컵
- 후추 1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의 기본이 되는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볼에 굵은 고춧가루와 고운 고춧가루를 넣어 뭉친 것을 풀어줍니다. 굵은 고춧가루는 씨가 포함되어 있어 더 칼칼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2
다진 마늘을 듬뿍, 그리고 다진 대파도 넉넉하게 넣어 양념의 풍미를 더해주세요.
Step 3
양념장의 단맛을 더해줄 설탕을 넣어주세요. 감칠맛을 높이기 위해 천연 조미료를 추가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천연 조미료가 없으면 생략 가능합니다.) 또한, 잡내를 제거하고 향을 더해줄 생강가루를 넣어주세요. 신선한 다진 생강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4
본격적인 감칠맛과 간을 책임질 멸치 액젓을 넣어주세요. 여기에 비린내를 잡아주고 풍미를 더해주는 청주를 넣으면 낙지볶음 양념장의 모든 재료 준비가 끝납니다.
Step 5
마지막으로 후추를 살짝 넣어 향긋함을 더해주세요. 참기름은 지금 넣지 않고, 나중에 볶은 후에 불을 끄고 넣어 고소한 풍미를 살릴 예정입니다.
Step 6
이제 주재료인 낙지와 새우를 손질할 차례입니다. 냉동 상태의 낙지와 새우는 찬물에 봉지째 담가 해동시켜 주세요. 해동이 끝나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고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Step 7
끓는 물에 손질한 낙지와 새우를 넣고 소금을 약간 넣어 한 번 데쳐줍니다. 약 5초 정도만 짧게 데치는 것이 중요해요! 이렇게 살짝 데쳐주면 낙지와 새우의 식감이 탱글탱글해지고, 나중에 볶는 시간을 단축시켜 더욱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8
데쳐낸 낙지와 새우는 즉시 찬물에 재빨리 식혀주세요. 이후 얼음 몇 조각을 띄운 찬물에 담가두면 더욱 탱탱한 식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9
무교동 낙지볶음의 특별한 비법, 바로 황태 육수입니다! 냄비에 물과 황태를 넣고 진하게 우려내세요. 처음에는 센 불로 끓이다가 중약불로 줄여 은근하게 끓이면 국물이 뽀얗게 변하면서 깊고 시원한 황태 육수가 완성됩니다.
Step 10
황태 육수가 우러나는 동안 볶음에 들어갈 채소들을 준비합니다. 매운맛을 부드럽게 감싸줄 양배추와 양파는 큼직하게 채 썰어주세요. 너무 얇지 않게 썰어야 씹는 맛이 살아있습니다. 대파는 마지막에 넣을 것이므로 큼지막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Step 11
약 20분간 끓여 진하게 우러난 황태 육수가 완성되었습니다. 황태는 건져내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면 낙지볶음에 양념이 스며들면서 더욱 쫄깃하고 구수한 맛을 더해줍니다.
Step 12
만들어진 황태 육수에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을 넣고 센 불에서 졸이기 시작합니다. 양념이 육수와 잘 어우러지도록 끓여주세요.
Step 13
육수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약 5분 정도 더 끓이다가 채 썬 양파와 양배추를 넣어줍니다. 중불로 줄여 양배추와 양파가 살짝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14
계속해서 볶으면 양파와 양배추에서 수분이 나와 국물이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아직 채소가 완전히 익지 않았다면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조금 더 졸여주면 재료의 단맛이 우러나와 더욱 맛있습니다.
Step 15
양념장이 졸여지는 동안 함께 곁들일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밥과 함께 비벼 먹을 쌈 채소와, 매운맛을 중화시켜 줄 아삭한 콩나물을 준비해주세요. 콩나물은 따로 삶아서 준비하면 더욱 좋습니다.
Step 16
국물이 절반 정도로 졸아들고 채소들이 충분히 익었을 때, 미리 데쳐 얼음물에 담가둔 낙지와 새우를 넣어줍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7
재료들을 양념과 함께 골고루 섞어주세요. 이때 썰어둔 대파를 넣고, 전분가루와 물을 섞어 만든 전분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농도를 맞춰줍니다. 전분물을 넣고 재빨리 저어주어 뭉치지 않도록 합니다.
Step 18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고 원하는 농도가 되면 불을 꺼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두 바퀴 둘러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면, 땀은 뻘뻘 흘리게 만들지만 멈출 수 없이 맛있는 여름 보양식, 무교동 낙지볶음이 완성됩니다!
Step 19
완성된 낙지볶음을 접시에 푸짐하게 담아냅니다. 양념과 국물도 넉넉히 얹어주고, 먹음직스러운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해주세요. 근사한 무교동 낙지볶음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Step 20
함께 곁들일 콩나물은 삶은 후 찬물에 헹궈 얼음물에 잠시 담갔다 꺼내면 더욱 아삭하고 시원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하면 아삭함이 오래갑니다.
Step 21
자, 이제 제대로 차려진 무교동 낙지볶음 한 상입니다! 밥에 쓱쓱 비벼 먹을 쌈 채소와, 매운맛을 시원하게 잡아줄 아삭한 콩나물까지 준비되었으니 맛있게 즐길 일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