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꽈리고추와 감칠맛 나는 말린 까나리 조림

깊은 풍미의 밥도둑! 말린 까나리를 활용한 꽈리고추 조림

살짝 말려 더욱 깊은 맛을 낸 까나리와 아삭한 꽈리고추를 함께 조려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꽈리고추 조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밥반찬으로 그만인 이 요리는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맛을 선사할 거예요.

먼저 꽈리고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꼭지를 가볍게 제거해주세요. 큰 꽈리고추는 반으로 갈라주어도 좋습니다.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도 송송 썰어둡니다.

Step 1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지 않고, 말린 까나리를 넣어 중약불에서 노릇하게 볶아주세요. 이렇게 볶으면 까나리의 비린내를 날리고 더욱 고소한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2

까나리가 노릇하게 볶아지면 불을 잠시 끈 뒤, 팬에 식용유, 들기름, 간장, 매실청, 맛술, 생강술을 모두 넣고 양념이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꽈리고추도 이때 함께 넣어주세요. 다시 불을 켜고 중불에서 양념이 재료에 배도록 1-2분간 볶아줍니다.

Step 3

물 반 컵(100ml)을 붓고, 다진 마늘, 썰어둔 대파, 홍고추를 넣습니다. 뚜껑을 덮고 약불로 줄여 재료가 부드러워지고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5-7분간 조려줍니다. 중간에 한 번씩 뒤적여 양념이 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Step 4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고 재료에 윤기가 돌기 시작하면 불을 끕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통깨(선택 사항)를 뿌려 가볍게 섞어주면 맛있는 꽈리고추 조림이 완성됩니다.

Step 5

완성된 꽈리고추 조림을 예쁜 그릇에 담아내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훌륭한 밥반찬이 됩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겨보세요!

Step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