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닭똥집 꽈리고추 마라볶음 (넙적 당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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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광장에서 김재원 님이 마라소스로 닭근위 구이를 선보인 것을 보고 영감을 받아, 냉동실에 있던 닭똥집과 꽈리고추를 활용하여 특별한 닭똥집 마라볶음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얼얼하고 매콤한 마라소스와 아삭한 꽈리고추, 그리고 쫄깃한 넙적 당면의 환상적인 조화! 닭똥집 특유의 잡내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으며, 밥반찬은 물론 푸짐한 술안주나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들로 특별한 요리를 만들어 보세요!
주요 재료- 닭근위 또는 닭똥집 1kg
- 소주 1컵 (닭똥집 잡내 제거용)
- 통마늘 20개
- 대파 1단
- 마라 소스 4큰술 (취향에 따라 가감)
- 넙적 당면 10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볶음 요리의 풍미를 더해 줄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통마늘은 껍질을 벗겨 준비하고, 대파는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썰어둔 대파와 통마늘, 그리고 마라 소스 4큰술을 큰 볼에 함께 담아둡니다. 더운 날씨에 요리를 쉽고 간편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죠!
Step 2
볶음의 감칠맛과 식감을 더해 줄 꽈리고추도 준비합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꼭지를 제거하고, 너무 크다면 반으로 잘라 준비해주세요. 꽈리고추의 매콤함과 아삭함이 마라소스와 잘 어우러집니다.
Step 3
넙적 당면은 미리 물에 충분히 불려둡니다. 넙적 당면은 일반 당면보다 두껍기 때문에 불리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나중에 볶아내기 전에 따로 한번 삶아주면 더욱 쫄깃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닭똥집은 깨끗하게 세척한 후, 냄비에 넣고 물과 소주 1컵을 부어 함께 삶아줍니다. 소주를 넣고 삶으면 닭똥집 특유의 잡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핏물도 깔끔하게 빠져나옵니다. 10-15분 정도 삶아주세요.
Step 5
삶아진 닭똥집은 먹기 좋은 크기 (2등분)로 잘라줍니다. 손질된 닭똥집을 준비해둔 마라소스 볼에 넣고 잘 버무려주세요. 이렇게 미리 재료들을 한데 모아 양념에 재워두면, 나중에 한 번에 볶아내기 편리하며 양념이 골고루 배어들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6
넓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념에 재워둔 닭똥집과 통마늘, 대파를 넣고 중강불에서 볶아줍니다. 이때 파기름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볶아주면 더욱 깊은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닭똥집이 완전히 익고 마라소스가 재료에 잘 코팅되도록 5-7분 정도 볶아주세요.
Step 7
닭똥집이 어느 정도 익고 마라소스의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꽈리고추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꽈리고추를 너무 오래 볶으면 물러질 수 있으니,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2-3분 정도만 더 볶아주세요.
Step 8
따로 삶아 준비해둔 넙적 당면을 볶아진 닭똥집과 꽈리고추 위에 올리고, 양념이 당면에 잘 스며들도록 골고루 섞어가며 1-2분 더 볶아줍니다. 당면이 양념을 머금어 더욱 맛있어집니다.
Step 9
이제 맛있는 닭똥집 꽈리고추 마라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쫄깃한 닭똥집, 아삭한 꽈리고추, 그리고 쫄깃한 넙적 당면까지, 풍성한 식감과 매콤달콤한 마라소스의 풍미를 즐겨보세요. 밥 위에 덮밥처럼 즐기거나, 시원한 맥주와 함께 훌륭한 안주로도 손색없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