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마파소스 가지만두: 크리스마스 핑거푸드 추천!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 크리스마스 파티에 어울리는 마파소스 가지만두 레시피
어머니께서 좋아하시는 가지 요리를 더욱 특별하게! 허리 수술 후에도 간편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단백질 가득한 영양 만점 ‘마파소스 가지만두’를 만들었습니다. 화려한 색감과 예쁜 모양은 집들이 음식이나 크리스마스 파티 요리로도 손색없으며,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 메뉴랍니다. 조금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차근차근 알려드릴 테니 맛있게 따라 만들어 보세요!
가지만두 속재료- 두부 1모 (300g)
- 표고버섯 1개 (크기가 큰 것)
- 부추 한 줌 (20g)
- 숙주 한 줌 (10g)
- 가지 2개 (큰 것)
- 돼지고기 다짐육 120g
가지만두 속 양념재료- 소금 1 작은술
- 후추 1 작은술
- 굴소스 1 큰술
- 전분 2 작은술
- 계란 흰자 1개 (선택 사항)
마파소스 재료- 두반장 소스 100ml (종이컵 1/2컵)
- 돼지고기 다짐육 150g
- 다진 마늘 3쪽 분량
- 청양고추 1개
- 대파 1/2개
- 양파 (중간 크기) 1/2개
- 고추기름 3~4 큰술
- 고운 고춧가루 3 큰술
- 설탕 1 큰술
- 굴소스 1/2 큰술
- 진간장 1 큰술
- 생수 1/2컵 (100ml)
- 소금 1 작은술
- 후추 1 작은술
- 굴소스 1 큰술
- 전분 2 작은술
- 계란 흰자 1개 (선택 사항)
마파소스 재료- 두반장 소스 100ml (종이컵 1/2컵)
- 돼지고기 다짐육 150g
- 다진 마늘 3쪽 분량
- 청양고추 1개
- 대파 1/2개
- 양파 (중간 크기) 1/2개
- 고추기름 3~4 큰술
- 고운 고춧가루 3 큰술
- 설탕 1 큰술
- 굴소스 1/2 큰술
- 진간장 1 큰술
- 생수 1/2컵 (10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가지만두 속을 만들겠습니다. 양념 재료는 잠시 후에 다시 알려드릴게요. 튼실한 가지와 부드러운 두부, 그리고 담백한 맛을 더해줄 표고버섯, 영양 부추, 숙주를 준비했습니다. 숙주는 수분이 많으니 조금만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양파를 넣고 싶다면, 잘게 다져서 한번 볶은 후 식혀서 사용하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2
크기가 큰 가지 2개를 준비했습니다. 휘어진 것보다는 곧게 펴진 가지가 모양을 잡기 좋습니다. 가지의 양쪽 꼭지는 제거하지 않고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이제 만두소부터 만들어 보겠습니다!
Step 3
두부는 칼 옆면을 이용해 부드럽게 으깨어 줍니다. 만두소에 수분이 너무 많으면 맛이 싱거워지거나 만두가 터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Step 4
으깬 두부를 면보에 넣고 물기를 최대한 꽉 짜줍니다.
Step 5
물기를 제거한 두부가 비지처럼 보이네요. 준비된 용기에 담아주세요.
Step 6
앞서 준비한 돼지고기 다짐육, 잘게 다진 표고버섯, 숙주, 부추를 두부에 넣고 섞어줍니다.
Step 7
전분 2 작은술을 넣어 만두소가 뭉치도록 도와줍니다. 계란 흰자는 선택 사항으로, 넣으면 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8
소금 1 작은술, 후추 1 작은술, 굴소스 1 큰술을 넣고, 마치 밀가루 반죽하듯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손으로 힘껏 치대어 줍니다.
Step 9
두부의 수분을 충분히 제거했더니 만두소가 다소 뻑뻑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다른 재료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이 정도 농도가 적당합니다. 만두소가 마르지 않도록 젖은 면보를 덮거나 랩으로 씌워두고, 가지 손질을 시작합니다.
Step 10
큼직한 가지를 사선으로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그 다음 작은 과도로 모양을 내듯 안쪽을 파낼 준비를 합니다.
Step 11
가지의 두께는 이 정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얇으면 만두를 채웠을 때 터질 수 있고, 안쪽을 파내다가 구멍이 생길 수도 있으니 어느 정도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2
가지를 파낼 때는 티스푼을 이용하면 쉽게 속을 파낼 수 있습니다. 너무 힘을 주면 가지가 찢어질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작업해주세요.
Step 13
가지를 파낸 후, 양쪽 꼭지는 그대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꼭지를 잘라내면 나중에 만두소를 채운 부분이 터질 위험이 있습니다.
Step 14
속을 파낸 가지 안에 준비된 만두소를 꾹꾹 눌러 꽉 채워줍니다. 가지의 두께를 적절히 유지하면 순대나 김밥처럼 터질 걱정 없이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15
가지 만두를 찜기에 넣고 약 20분간 쪄줍니다. 만두를 찌는 동안, 곁들일 마파 소스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Step 16
시판 두반장 소스나 마파 소스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마파 소스는 양이 많으면 짤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남은 돼지고기 다짐육에 송송 썬 양파와 대파, 다진 청양고추를 섞어 준비합니다.
Step 17
냉동 건조 마늘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사용 직전에 물 1~2 작은술을 넣고 섞어주면 신선한 다진 마늘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Step 18
이금기 제품 중 고추기름은 중식 요리에 풍미를 더하기에 좋습니다. 일반 식용유나 고추기름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Step 19
고추기름의 온도가 적당히 오르면 대파를 넣고 향긋한 파기름을 내줍니다.
Step 20
파 향이 올라오면 돼지고기 다짐육을 넣고 볶으면서 후추 1 작은술을 넣어줍니다.
Step 21
고기가 맛있게 볶아지면서 고소한 냄새가 올라옵니다. 고기가 뭉치지 않도록 잘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Step 22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양파를 넣고 센 불에서 재빠르게 볶아줍니다. 마파 소스의 매력은 불향이므로, 토치를 이용하여 불맛을 입힐 것입니다. 팬을 살짝 기울여 팬 가장자리에 진간장을 붓고 살짝 태워 향을 낸 후, 토치로 간장 부분이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가열하여 불향을 입혀줍니다. (주의: 토치를 재료에 직접 닿게 하면 탄 맛이 날 수 있으니, 간장을 이용해 간접적으로 불향을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을 두 번 정도 반복했습니다.
Step 23
토치로 불향을 입힌 후, 따뜻한 물 100ml를 넣습니다. 토치로 수분과 기름을 충분히 날렸기 때문에 더 볶으면 탈 수 있습니다.
Step 24
설탕 1 큰술을 넣습니다. 단맛을 좋아하시면 취향에 따라 더 추가하셔도 좋지만, 저는 단맛을 즐기지 않아 1 큰술만 넣었습니다.
Step 25
색감과 매콤한 맛을 더해줄 고운 고춧가루 2~3 큰술을 넣습니다. 매운맛을 즐기지 않으신다면 1 큰술만 넣거나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Step 26
냉동 건조 마늘 3쪽을 물 50ml에 1분 정도 불린 후, 다진 청양고추와 함께 넣습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두반장 소스 그릇을 활용하여 남은 소스까지 깨끗하게 부어줍니다. 마늘과 고추는 향을 살리기 위해 가장 마지막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취향에 따라 소금, 후추, 설탕 등으로 부족한 맛을 살짝 채워주면 맛있는 마파 소스가 완성됩니다.
Step 27
마파 소스를 만드는 동안, 가지 만두가 맛있게 쪄졌습니다. 약 20분간 찐 후 잠시 식혀둡니다.
Step 28
두부와 채소를 듬뿍 넣어 담백하게 만든 만두소는 수분을 최대한 제거하고 전분과 섞었더니, 찐 후에도 모양이 흐트러짐 없이 가지 안에 꽉 차 있습니다.
Step 29
먹기 좋은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일부러 크기를 조금씩 다르게 잘라 보았습니다. 접시에 만들어 둔 마파 소스를 넉넉히 깔고, 그 위에 쪄낸 가지 만두를 보기 좋게 올려주면 ‘마파 소스를 곁들인 가지만두’ 완성입니다! 크리스마스 핑거푸드로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Step 30
돼지고기 다짐육을 넣은 마파 소스를 접시에 깔고, 그 위에 꽃처럼 예쁘게 플레이팅해 보았습니다. 다진 대파와 후추 가루를 살짝 뿌려 장식하면 제법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Step 31
일자로 썰어낸 가지 만두는 마파 소스를 위에 올리고 대파로 장식하여 카나페처럼 손으로 집어 먹기 좋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Step 32
가지만두 속은 두부와 채소를 위주로 담백하게 만들었습니다. 고기는 소량만 넣었지만, 취향에 따라 두부만 사용하거나 고기를 더 많이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Step 33
가지 만두 위에 마파 소스를 듬뿍 올려, 손으로 집어 한 입에 쏙 넣어 먹기 좋은 ‘마파 가지만두’입니다! 핑거푸드 느낌이 물씬 풍기죠?
Step 34
담백한 가지 두부와 매콤한 마파 소스가 어우러진 조화가 정말 좋습니다.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육즙과 담백한 맛 뒤에 따라오는 매콤함이 일품입니다. 어머니께 도시락으로 싸 드렸는데, 손으로 집어 드시기 편하고 맛도 좋다고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