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맛있는 오리 주물럭 황금 레시피
집에서 쉽고 빠르게 만드는 인기 만점 오리 주물럭
더운 날 보양식으로도 좋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도 완벽한 오리 주물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복날 특별 메뉴로도 손색없으며,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어 누구나 성공할 수 있어요!
오리 주물럭 재료- 생 오리고기 1팩 (슬라이스된 것)
- 양파 1개
- 당근 1/2개
- 마늘 10알
- 부추 1/2단
- 대파 1/2대
- 깻잎 5장 (선택 사항)
- 청양고추 1-2개 (선택 사항)
오리 주물럭 양념- 고추장 3큰술
- 고춧가루 3큰술
- 진간장 3큰술
- 맛술 (미림 또는 청주) 2큰술
- 설탕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후추 약간
- 들깨가루 2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약간
- 고추장 3큰술
- 고춧가루 3큰술
- 진간장 3큰술
- 맛술 (미림 또는 청주) 2큰술
- 설탕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후추 약간
- 들깨가루 2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오리고기는 정육점, 닭집, 혹은 대형 마트에서 ‘오리 주물럭용’으로 슬라이스된 생오리를 구매하시면 편리합니다. 슬라이스된 오리 고기가 없다면, 인터넷 쇼핑몰이나 대형 마트에서 주물럭 전용으로 판매하는 생오리를 구입하세요. 구입한 생오리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핏물을 제거한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 준비합니다.
Step 2
양파는 껍질을 벗겨 채 썰어 준비합니다. 마늘은 깨끗하게 손질하여 10알 정도 준비해주세요. 당근은 깨끗하게 씻은 후, 0.5cm 두께로 얇게 원형 썰기 해줍니다. 이렇게 채소들을 미리 준비해두면 요리 중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Step 3
부추는 오리 주물럭에 넣어 함께 볶을 것이므로, 약 3-4cm 길이로 먹기 좋게 잘라 준비합니다. 너무 길면 볶기 불편할 수 있으니 적당한 길이로 잘라주세요.
Step 4
이제 맛있는 오리 주물럭의 핵심인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닭볶음탕 양념과 비슷하지만, 오리 주물럭은 너무 달지 않게 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볼에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3큰술, 진간장 3큰술, 맛술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후추 약간을 넣고 덩어리 없이 잘 섞어주세요. 양념 재료들이 고르게 섞이도록 충분히 저어줍니다.
Step 5
잘 만들어진 양념장에 준비해둔 슬라이스 오리고기를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버무려 양념이 오리고기에 골고루 배도록 합니다. 이때 오리고기가 부서지지 않도록 너무 세게 주무르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Step 6
오리고기에 양념이 충분히 배었다면, 채 썰어둔 양파와 얇게 썬 당근을 넣고 함께 버무려줍니다. 야채와 오리고기가 잘 어우러지도록 가볍게 섞어주세요.
Step 7
부추는 너무 오래 익히면 물러지기 쉬우므로, 불을 끄기 직전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은 양념이 묻어 있는 채로 팬에 바로 넣으면 쉽게 탈 수 있으니, 오리고기를 어느 정도 익힌 후에 중간에 넣어주는 것이 풍미와 식감을 살리는 팁입니다.
Step 8
넓은 팬을 준비하고 따로 기름을 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팬을 중강불로 약 10초 정도 예열한 뒤, 양념에 버무린 오리고기를 넣고 중강불에서 약 3-4분간 볶아줍니다. 센 불보다는 중강불에서 시작하여 오리고기의 겉면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Step 9
3-4분 정도 중강불에서 오리고기를 볶다 보면, 양파에서 수분이 나와 자작한 국물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신기하게도 오리 자체에서도 육즙이 나오면서 맛있는 국물이 만들어집니다.
Step 10
자작한 국물이 보이기 시작하면, 이때 준비해둔 마늘을 넣어줍니다. 마늘을 미리 넣지 않아도 이 단계에서 넣으면 충분히 익으면서 향이 잘 배어듭니다.
Step 11
마늘을 넣은 후에는 불을 센 불로 올리고 뚜껑을 덮은 뒤 약 5분간 더 볶아줍니다. 오리고기가 완전히 익을 수 있도록 센 불에서 조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단, 가스레인지 화력이나 팬의 상태에 따라 탈 수 있으니 중간에 한 번씩 열어보고 상태를 확인해주세요.
Step 12
5분이 지나 뚜껑을 열면 오리가 완전히 익어있을 거예요. 이때 준비해둔 부추와 들깨가루 2큰술을 넣고 불을 약불로 줄여 2-3분간 더 볶아줍니다. 약불에서 볶으면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면서 풍미가 깊어집니다.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참기름 1큰술과 통깨 약간을 넣어 잘 섞어주면 맛있는 오리 주물럭이 완성됩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얇게 썰어 함께 볶아주셔도 좋습니다.
Step 13
맛있는 오리 주물럭을 즐긴 후, 남은 양념에 볶음밥을 빼놓을 수 없죠! 잘 익은 오리 주물럭을 한 줌 정도 팬에 남겨 가위로 잘게 잘게 잘라줍니다. 이렇게 하면 볶음밥 재료와 오리고기가 잘 어우러집니다.
Step 14
볶음밥에 들어갈 채소를 준비합니다. 잘 익은 배추김치를 송송 썰어주고, 당근, 양파, 부추도 잘게 다지거나 썰어서 준비합니다. 김치가 들어가면 느끼함도 잡아주고 식감도 훨씬 좋아져요.
Step 15
팬에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준비한 김치와 채소들을 넣어 달달 볶아줍니다. 채소가 어느 정도 익으면 밥을 넣고 주걱으로 잘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약간과 통깨를 뿌려 마무리하면 고소하고 맛있는 오리 주물럭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아삭한 김치가 포인트이니 꼭 넣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