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밥도둑, 멸치 고추다짐장
여름철 입맛 없을 때 최고! 청양고추와 멸치로 만든 만능 다짐장 레시피
더운 날씨에 입맛을 잃기 쉬울 때,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만드는 최고의 반찬, 바로 멸치 고추다짐장입니다. 청양고추의 칼칼함과 멸치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선사하며, 밥반찬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주재료- 청양고추 10개
- 풋고추 10개
- 중멸치 50g (내장 제거 후 사용)
- 식용유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된장 1큰술
- 물 200ml
- 국간장 1큰술
- 멸치 액젓 0.5큰술
- 진간장 0.5큰술
- 통깨 약간
- 참기름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청양고추와 풋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씨앗을 포함한 상태 그대로 아주 잘게 다져 준비해주세요.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의 양을 늘리셔도 좋습니다.
Step 2
중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후,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넣어주세요. 멸치가 ‘타닥타닥’ 소리를 내며 비린내가 날아갈 때까지 약 3~5분간 볶아주시면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Step 3
볶아서 비린내를 날린 멸치는 체에 밭쳐 한 김 식힌 후, 칼을 이용해 가늘게 다져주세요. 너무 곱게 다지기보다는 약간의 식감이 느껴지도록 다져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깨끗한 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약불에서 볶아주세요. 마늘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재료를 볶을 준비가 된 것입니다.
Step 5
앞서 잘게 다져둔 청양고추와 풋고추를 모두 팬에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고추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센 불에서 재빨리 볶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고추를 넣고 약 1~2분간 볶아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고추의 매운맛이 부드러워지고 풍미가 더욱 깊어집니다.
Step 7
물 200ml를 팬에 부어주세요. 국물을 자작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8
미리 다져둔 볶은 멸치를 모두 넣고 함께 끓여주세요. 멸치의 감칠맛이 국물에 잘 우러나도록 합니다.
Step 9
된장 1큰술을 넣어주세요. 된장은 뭉치지 않도록 물에 미리 개어서 넣으면 더욱 좋습니다. 된장이 깊은 맛을 더해줍니다.
Step 10
국간장 1큰술, 멸치 액젓 0.5큰술, 진간장 0.5큰술을 순서대로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끓여주세요. 국물이 졸아들어 걸쭉해질 때까지 약 3~5분간 더 볶아주시면 됩니다. 맛을 보시고 기호에 따라 간장이나 액젓의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11
불을 끄고 참기름 약간과 통깨 약간을 넣고 가볍게 뒤적여 섞어주세요. 고소한 향이 더해지면 맛있는 멸치 고추다짐장 완성입니다! 식혀서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면 오래 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