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오징어조림: 식어도 맛있는 밑반찬
오징어조림: 밑반찬처럼 즐기며 식어도 맛있는, 도시락 반찬으로도 최고!
오징어볶음에 곁들일 채소가 마땅치 않고, 용도 또한 도시락 반찬으로 활용하기 좋았던 상황이라 생물 오징어를 살짝 데쳐 밑반찬 스타일로 맛있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차갑게 식어도 정말 맛있는 오징어조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기본 재료- 손질된 오징어 몸통 2마리
- 청주 또는 맛술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내고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오징어 몸통 안쪽에 칼집을 격자무늬로 넣어주면 양념이 잘 배고 모양도 예뻐집니다. 그 후, 손가락 마디 크기 정도로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손질해 둔 오징어와 청주(또는 맛술) 1큰술을 함께 넣고 약 1분에서 1분 30초 정도만 살짝 데쳐냅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3
데친 오징어는 재빨리 건져내 찬물에 가볍게 헹궈 열기를 식혀줍니다. 그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조림장이 싱거워질 수 있습니다.
Step 4
이제 맛있는 조림장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식용유 1큰술, 양조간장 1큰술, 국간장 2작은술, 양파청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고춧가루 1큰술, 청양고추청 1작은술 (매콤함을 원할 경우), 올리고당 1큰술을 모두 넣고 잘 섞어주세요. *팁: 취향에 따라 고추장이나 케첩을 약간 추가해도 맛있고, 매운 맛을 선호하지 않으시면 고춧가루와 청양고추청을 생략하고 간장 베이스로만 만들어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입맛에 맞게 양념 비율을 자유롭게 조절해 보세요!
Step 5
달궈진 팬에 만들어 둔 양념장을 넣고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양념장이 끓기 시작하면 물기를 제거한 데친 오징어를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듯이 졸여줍니다. 오징어가 양념에 고루 버무려지도록 계속 저어주면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양념장이 자작하게 졸아들면 불을 약불로 줄여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적당량 두르고 통깨를 솔솔 뿌려 가볍게 섞어준 후 불을 꺼줍니다. 이렇게 맛있는 오징어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식어도 맛있는 밑반찬으로, 도시락 반찬으로도 아주 훌륭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