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청양고추 멸치볶음: 밥도둑 반찬 & 김밥 속재료
입맛 돋우는 청양고추 멸치볶음, 다진 고추 볶음, 멸추김밥 속재료
청양고추와 잔멸치를 듬뿍 넣어 개운하고 감칠맛이 폭발하는 멸치고추볶음은 그 자체로 훌륭한 밑반찬입니다. 고기 요리에 곁들여 풍미를 더하거나, 신선한 김에 싸 먹어도 별미이며, 이 볶음만으로도 맛있는 멸추김밥을 만들 수 있어 활용도가 무궁무진합니다.
주재료- 고추 450g (꼭지 포함, 종류 무관)
- 잔멸치 2/3 공기
양념 (밥숟가락 기준)- 다진 마늘 3 큰술
- 국간장 3 큰술
- 액젓 3 큰술
- 설탕 2 큰술
- 참기름 1 큰술
- 물 300ml
- 들기름 2 큰술
- 다진 마늘 3 큰술
- 국간장 3 큰술
- 액젓 3 큰술
- 설탕 2 큰술
- 참기름 1 큰술
- 물 300ml
- 들기름 2 큰술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고추 450g을 준비합니다. 텃밭에서 갓 따온 고추를 꼭지째 사용하여 무게를 잰 값입니다. 사용하시는 고추의 종류는 크게 상관없으나, 매운 고추와 맵지 않은 고추를 반반씩 섞어 사용하시면 더욱 조화롭고 개운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청양고추, 꽈리고추, 풋고추 등 다양한 종류의 고추를 활용해 보세요. 매콤한 맛과 부드러운 맛의 균형이 중요하며, 매운 고추와 맵지 않은 고추를 1:1 비율로 섞으면 훨씬 깔끔하고 맛있는 볶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3
준비한 고추는 약 0.5cm 두께로, 너무 곱지 않게 송송 썰어줍니다. 입자감이 살아있도록 썰어야 볶았을 때 식감이 좋습니다. 고추를 썰 때 맨손으로 만지면 손끝이 따가울 수 있으니, 반드시 위생 장갑을 착용하고 작업해주세요. 썰어둔 고추는 잠시 옆에 둡니다.
Step 4
잔멸치는 밥공기 기준 2/3 정도의 양을 준비합니다. 멸치의 잡내를 제거하고 수분을 날려주기 위해, 준비한 잔멸치를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담아 약 40초간 돌려줍니다. 전자레인지 사용 후에는 잠시 식혀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멸치의 비린 맛을 줄이고 더욱 고소한 풍미를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5
이제 본격적으로 볶을 준비를 합니다. 넓은 팬에 미리 손질해 둔 썰은 고추와 전자레인지로 살짝 데운 잔멸치를 모두 넣어주세요.
Step 6
고추와 멸치가 담긴 팬에 양념 재료를 모두 넣습니다. 설탕 2 큰술, 다진 마늘 3 큰술, 국간장 3 큰술, 액젓 3 큰술, 참기름 1 큰술을 넣고 모든 재료가 고루 섞이도록 잘 저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물 300ml를 부어 양념이 재료와 잘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Step 7
양념을 모두 넣고 섞은 팬을 중불에 올립니다. 주걱이나 숟가락으로 계속 저어가며 볶아주다가, 양념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뚜껑을 덮어 약 5분간 은근하게 조려줍니다. 이 과정에서 고추가 부드러워지고 양념이 배어듭니다.
Step 8
5분 후, 뚜껑을 열어보면 물기가 자박하게 남아있을 겁니다. 이제 뚜껑을 열고 중약불을 유지하며 계속 저어가면서 볶아줍니다. 국물이 거의 졸아들어 재료에 윤기가 돌 때까지 볶아주세요.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9
볶아진 고추 멸치볶음의 간을 살짝 봅니다. 약간 짭짤한 맛이 느껴지면 제대로 된 간입니다. 불을 끄고 마지막으로 들기름 2 큰술을 두르고 재빨리 섞어주면 고소한 향이 살아있는 맛있는 멸치고추볶음이 완성됩니다.
Step 10
이 맛있는 멸치고추볶음은 요즘 제철인 고추를 활용한 최고의 반찬입니다. 식탁에 매일 올라와도 질리지 않을 만큼 맛이 좋습니다. 고추를 썰고 볶는 과정에서 잠시 기침이 나올 수 있지만, 익히고 나면 매운맛은 부드러워지고 개운한 감칠맛만 남아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1
이 볶음은 다대기처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더운 날씨에 시원한 녹차물에 밥을 말아 이 볶음을 곁들여 먹으면, 입맛을 돋우고 더위를 잊게 해주는 최고의 조합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