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청양고추 장아찌
밥도둑 특급 반찬! 🌶️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청양고추 장아찌 비법
매콤한 청양고추 없이는 밥 한 톨도 넘어가기 힘든 남편을 위해 정성껏 만든 특급 반찬, 청양고추 장아찌입니다. 한번 맛보면 멈출 수 없는 마성의 매력으로 남편의 입맛을 사로잡았답니다. ^^
주재료- 청양고추 800g
- 조선간장 3컵 (약 540ml)
- 설탕 3컵 (약 500g)
- 식초 3컵 (약 540ml)
- 소주 1컵 (약 180ml)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청양고추를 준비하여 꼭지 부분을 약 0.5cm 정도 남기고 깔끔하게 잘라내 주세요. 꼭지를 너무 바짝 자르면 양념이 밸 때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어요.
Step 2
흐르는 물에 청양고추를 깨끗하게 세척한 후,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한 알 한 알 정성껏 닦아내 주세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장아찌가 무르거나 상할 수 있으니 꼼꼼하게 건조하는 것이 중요해요.
Step 3
깨끗한 이쑤시개를 준비하여, 청양고추의 윗부분, 중간, 그리고 아랫부분 세 곳을 콕콕 찔러 구멍을 내주세요. 이렇게 구멍을 내주면 양념이 고추 속까지 깊숙이 배어들어 훨씬 맛있는 장아찌를 만들 수 있답니다.
Step 4
냄비에 조선간장, 설탕, 그리고 소주를 모두 붓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이 세 가지 기본 양념이 장아찌의 풍미를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
Step 5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주걱으로 저어가며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끓어 넘치기 시작하면 불을 살짝 줄여 1~2분 정도 더 끓여준 후, 불을 끄고 식초를 넣어주세요. 식초는 마지막에 넣어주어야 특유의 상큼한 향이 날아가지 않고 장아찌의 맛을 살려준답니다.
Step 6
장아찌를 담글 유리병은 미리 끓는 물에 넣어 열탕 소독한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사용해 주세요. 소독된 유리병에 준비된 청양고추를 차곡차곡 담고, 뜨겁게 끓여 식혀둔 양념물을 뜨거울 때 그대로 부어주세요. 양념물이 뜨거울 때 부어야 고추의 아삭함이 살아있어요.
Step 7
양념물이 고추 위로 떠오르지 않도록, 윗부분을 납작한 접시나 전용 누름판 등으로 눌러 고추가 양념물에 잠기도록 해주세요. 이렇게 해야 고추가 골고루 양념에 절여지고 변질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Step 8
뜨거운 양념물을 부은 후 완전히 식혀주세요. 완전히 식으면 뚜껑을 닫고 상온에서 3일간 보관하며 숙성시킵니다. 3일 후, 양념물을 따라내어 다시 한번 끓여서 완전히 식힌 후 고추에 다시 부어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냉장 보관하며 1주일 정도 더 숙성시키면 노랗게 맛있는 고추장아찌가 완성됩니다. 1주일 후부터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Step 9
담근 지 3일 된 청양고추 장아찌입니다. 아직 완전히 맛이 들지는 않았지만, 남편이 벌써부터 ‘맛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답니다. 매콤한 청양고추로 만든 장아찌는 특히 고기 요리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느끼함도 잡아주고 입맛을 돋우는 데 최고예요.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