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갈치속젓 등갈비찜
#말복 보양식 #매콤달콤 등갈비찜 #집밥 레시피 #갈치속젓으로 깊은 감칠맛 더하기
뜨거운 여름, 말복에 기력 보충하기 좋은 ‘매콤한 갈치속젓 등갈비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돼지갈비찜에 사용했던 정읍의 맛있는 갈치속젓을 활용하여 등갈비에 깊은 감칠맛과 매콤함을 더했습니다. 평범한 등갈비찜 대신, 각종 채소와 버섯을 듬뿍 넣어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는 특별한 요리예요. 맵기 단계는 2단계 정도로,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주재료- 등갈비 500g
- 소주 1큰술
- 새송이버섯 1개
- 느타리버섯 1뭉치
- 알배기배추 3잎
- 양배추 (먹고 싶은 만큼)
- 대파 1줄기
- 냉동 모둠 채소 200g (당근, 브로콜리 등)
양념 재료- 고추장 2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갈치속젓 2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다진 생강 1꼬집
- 후추 1꼬집
- 맛술 1큰술
- 매실액 3큰술
- 양조 간장 1큰술
- 참기름 1작은술
- 고추장 2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갈치속젓 2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다진 생강 1꼬집
- 후추 1꼬집
- 맛술 1큰술
- 매실액 3큰술
- 양조 간장 1큰술
- 참기름 1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요리의 풍미를 더해줄 채소들을 손질합니다. 남은 양배추를 활용하면 단맛이 더해져 고추장 양념과 잘 어우러집니다. 양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2
새송이버섯은 0.5cm 두께로 편 썬 후, 2~3등분 하여 길쭉하게 썰어줍니다.
Step 3
대파는 약 7cm 길이로 썰어줍니다. 굵은 흰 부분은 반으로 갈라주면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듭니다.
Step 4
알배기 배추는 3등분 하여 길쭉하게 썰어줍니다. 너무 길다면 반으로 잘라도 좋습니다.
Step 5
색감과 식감을 더해줄 냉동 모둠 채소를 준비합니다. 보통 당근과 브로콜리 등이 포함되어 있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Step 6
모든 채소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 메인 요리인 등갈비를 본격적으로 조리할 차례입니다.
Step 7
등갈비는 핏물과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통째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이렇게 하면 잡내 없는 깔끔한 등갈비찜을 만들 수 있습니다. 구이 요리 시에도 이 과정을 거치면 더욱 좋습니다.
Step 8
넉넉한 물에 등갈비가 잠기도록 넣고, 잡내 제거를 위해 소주 1큰술을 넣어줍니다.
Step 9
등갈비가 데워지는 동안 맛있는 양념장을 만듭니다. 볼에 고추장, 고춧가루, 갈치속젓을 넣고 섞어줍니다.
Step 10
여기에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양조 간장, 매실액, 맛술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완성합니다. 채소와 버섯이 들어가므로 양념은 약간 넉넉하고 간간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양념은 다음에 활용해도 좋습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약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양념장은 고춧가루가 잘 불어나도록 잠시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킵니다.
Step 12
살짝 데친 등갈비의 모습입니다.
Step 13
데친 등갈비는 가위로 뼈를 따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삶아서 부드러워졌기 때문에 쉽게 잘립니다.
Step 14
잘라둔 등갈비에 양념장의 일부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이렇게 1차 양념을 하여 살짝 구워주면 불맛을 입히고 양념이 더 잘 스며듭니다.
Step 15
1차로 살짝 구운 등갈비에 남은 양념장을 모두 부어줍니다.
Step 16
준비한 육수를 붓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줍니다. 멸치다시마 육수나 시판 육수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등갈비가 완전히 익으면 중약불로 줄여 은근하게 졸여줍니다.
Step 17
등갈비가 익으면 손질해둔 채소와 버섯, 대파를 넣고 다시 센 불에서 끓입니다. 바로 드셔도 좋고,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 먹어도 맛있습니다. 떡을 추가하면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8
매콤하고 깊은 감칠맛의 ‘매운 등갈비찜’이 완성되었습니다. 갈치속젓 덕분에 국물 맛이 진하고 풍부하며, 등갈비 자체의 맛과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촉촉한 국물과 채소를 밥에 비벼 먹으면 등갈비 살코기 못지않게 맛있으니 꼭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