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고추참치 김치볶음
#집밥 #밑반찬 #김치요리 #고추참치 #초간단반찬
집에 남은 김장김치와 매콤한 고추참치캔을 활용하여 뚝딱 만들어낸 초간단 밥도둑 반찬입니다. 김치의 감칠맛과 고추참치의 매콤함이 어우러져 밥반찬으로도, 주먹밥 속 재료로도 아주 훌륭합니다. 매실액으로 김치의 군내를 잡아주고 은은한 단맛을 더했으며, 설탕을 약간 추가하여 풍미를 살렸어요. 참기름이나 들기름 없이도 충분히 맛있는, 중독성 강한 매운 고추참치 김치볶음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재료- 매운 고추참치 2캔
- 김장김치 1/3포기 (먹기 좋게 썰은 것)
- 매실액 2큰술
- 설탕 1큰술
- 통깨 1작은술
- 김칫국물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준비한 김장김치 1/3포기를 약 1cm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 냄비에 넣어주세요. 여기에 매콤한 고추참치 2캔을 기름까지 그대로 부어줍니다. 김칫국물 2큰술, 설탕 1큰술, 그리고 매실액 2큰술을 모두 넣고 센 불에서 재료가 잘 섞이도록 볶아주세요.
Step 2
볶으면서 중간에 맛을 보고, 단맛이 더 필요하다면 매실액이나 설탕을 추가해주세요. 만약 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참치액젓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춰도 좋습니다. 하지만 참치 자체의 간과 김치의 염도가 있어 보통은 간이 잘 맞을 거예요. 국물이 거의 졸아들 때까지 센 불에서 볶다가, 불을 중약불로 줄여 한번 더 달달 볶아줍니다. 처음에는 수분이 있지만, 김치와 참치가 수분을 흡수하면서 점차 졸아들 거예요.
Step 3
모든 수분이 날아가 재료가 잘 볶아졌다면, 마지막으로 통깨 1작은술을 솔솔 뿌려 고소함을 더해주세요. 이 레시피에서는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고추참치 자체의 풍미와 고춧기름으로도 충분히 맛있기 때문이에요.
Step 4
이렇게 완성된 매콤한 고추참치 김치볶음은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이 됩니다. 나중에 주먹밥 속 재료로 활용하거나, 따뜻한 밥에 얹어 비벼 먹어도 정말 맛있답니다. 접시에 예쁘게 담아 두부 부침, 애호박 부침, 명란 계란말이 등 다른 반찬들과 함께 푸짐한 식탁을 차려보세요. 후다닥 만든 김장김치 활용 요리, 매콤 고추참치 김치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