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꽈리고추 짜장밥
시판 짜장 소스로 누구나 쉽게 만드는, 백종원 셰프의 ‘꽈리고추 짜장밥’ 레시피 (느끼함은 잡고 풍미는 살린)
TV 프로그램 ‘백패커’에서 백종원 셰프님이 선보인 꽈리고추 짜장밥을 보고 군침이 돌아, 시판 짜장소스를 활용해 간단하게 만들어봤어요. 꽈리고추의 매콤함이 느끼함을 잡아주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짜장밥입니다.
주재료- 돼지고기 목살 100g
- 감자 2개
- 당근 1/3개
- 꽈리고추 10개
- 양배추 1/4개
양념 및 소스- 시판 짜장 소스 1/2봉
- 물 500ml
- 시판 짜장 소스 1/2봉
- 물 500ml
조리 방법
Step 1
백종원 셰프님은 직접 춘장을 볶아 사용하셨지만,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시판 짜장 소스를 활용할 거예요. 시판 소스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짜장을 만들 수 있답니다.
Step 2
돼지고기 목살에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고, 기름을 두른 냄비에서 돼지고기의 겉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달달 볶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고기 잡내도 잡고 풍미를 더할 수 있어요.
Step 3
주말에 미리 채소를 손질해두면 평일 저녁이 훨씬 수월해요. 당근, 감자, 양배추, 꽈리고추를 준비해서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감자와 당근은 조금 더 작게 썰어야 빨리 익습니다.
Step 4
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단단한 채소인 당근과 감자를 먼저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채소가 고기의 육즙을 머금어 더욱 맛있어져요.
Step 5
감자와 당근이 살짝 익기 시작하면, 양배추와 꽈리고추를 넣고 채소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함께 볶아줍니다. 꽈리고추는 너무 오래 볶으면 물러지니 살짝만 볶아주세요.
Step 6
양배추 숨이 살짝 죽으면 준비한 물 500ml를 붓고, 뚜껑을 닫아 중약불에서 재료들이 충분히 익을 때까지 한소끔 끓여주세요. 약 5-7분 정도 끓이면 됩니다.
Step 7
감자와 당근이 포크로 찔렀을 때 부드럽게 익었으면 뚜껑을 열고 시판 짜장 소스를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기보다는 조금씩 맛을 보면서 원하는 농도와 간이 될 때까지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뭉치지 않도록 잘 저어주세요.
Step 8
짜장 소스가 잘 풀어지고 간이 맞았다면, 매콤한 꽈리고추 덕분에 전혀 느끼하지 않고 풍미 가득한 짜장 소스가 완성됩니다! 따뜻한 밥 위에 넉넉히 얹어 쓱쓱 비벼 드시면, 정말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가 순식간에 완성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