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 오징어 카레 덮밥
●고추기름 솔솔~ 오징어 카레 덮밥 (또는 우동) 레시피●
3교대 근무하는 간호사를 위한 초간단 한 끼 레시피예요♡ 바쁘고 피곤한 일상 속에서도 빠르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언제나 사랑받는 카레에 신선한 해산물과 매콤한 고추기름을 더해, 담백하면서도 든든한 ‘오카샤(오징어 카레 사워)’를 만들어 보세요!^-^
재료- 오징어 1마리 (손질된 것)
- 양파 1/2개
- 당근 1/5개
- 녹차 티백 1개
- 오뚜기 3분 카레 1개
- 고춧가루 1 테이블스푼
- 소금 1꼬집
- 후추 1꼬집
조리 방법
Step 1
손질된 오징어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냄비에 녹차 티백을 넣고 찬물을 부어 우려낸 물에 오징어를 담가둡니다. (만약 녹차 티백이 없다면, 식초 2큰술을 넣은 물에 담가두어도 비린내를 제거하고 오징어 살을 더욱 탱탱하게 만들 수 있어요.)
Step 2
양파와 당근은 볶았을 때 금방 익을 수 있도록 잘게 썰어주세요. (너무 큼직하게 썰면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요.)
Step 3
녹차 물에 담가두었던 오징어를 건져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저는 칼집을 내는 것을 좋아해서, 오징어 한 면에 촘촘하게 칼집을 넣었더니 씹는 식감이 더욱 좋았어요.)
Step 4
프라이팬에 카놀라유 2큰술을 두르고 약한 불에서 고춧가루 1큰술을 넣고 천천히 볶아 고추기름을 내줍니다. (불이 너무 세면 고춧가루가 쉽게 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5
만들어진 고추기름에 썰어둔 당근과 양파를 넣고, 소금 1꼬집과 후추 1꼬집으로 가볍게 간을 합니다. 중불에서 달달 볶다가 양파가 반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썰어둔 오징어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Step 6
물 50ml(종이컵으로 반 컵 정도)를 붓고 끓기 시작하면 오뚜기 3분 카레를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끓여주세요. 만약 우동 사리를 넣어 드시고 싶다면, 이 단계에서 우동 사리를 함께 넣고 끓여주시면 됩니다. (카레 가루를 사용하실 경우, 물 100ml를 넣고 카레 가루 3큰술을 넣어 조절해주세요.)
Step 7
계란 1개를 풀어 카레에 넣고, 두어 번만 가볍게 저어준 후 30초 뒤 불을 꺼주세요. (계란을 너무 많이 저으면 국물이 탁해질 수 있어요.)
Step 8
따뜻한 밥 위에 푸짐하게 얹어내기만 하면 맛있는 오징어 카레 덮밥 완성입니다! 취향에 따라 조미된 김을 부숴 비벼 먹거나, 따뜻한 치즈를 얹어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바삭하게 튀긴 군만두나 짭짤한 스팸을 곁들여도 훌륭하답니다. 무엇보다 밥도둑인 엄마표 김치를 곁들여 드시면 최고의 조합을 자랑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