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1

*팁: 위 레시피는 기본이며, 취향에 따라 양파, 당근, 풋고추의 양을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홍고추가 없다면 생략 가능합니다.

Step 2

쫄깃한 식감을 더해줄 가래떡과 향긋한 마늘을 준비합니다.
– 가래떡은 아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 약 엄지손가락 길이로 썰어주세요. 떡볶이 떡을 사용하셔도 좋으며, 쫄깃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 통마늘 10알은 그대로 사용하거나, 크기가 크다면 반으로 쪼개어 준비해주세요. 마늘의 풍미가 낙지볶음의 맛을 한층 깊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3

*대체 방법: 굵은 소금 대신 밀가루를 넉넉히 넣어 바락바락 문질러 씻어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밀가루는 낙지의 잡내를 제거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Step 4

Step 5

낙지를 알맞게 데쳐 부드러운 식감을 살립니다.
– 넉넉히 끓는 물에 손질한 낙지를 넣고 약 3초 정도만 아주 짧게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낙지가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데친 낙지는 즉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히고,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볶을 때 물이 많이 생겨 맛이 덜해져요.

Step 6

낙지와 채소를 양념에 버무려 맛을 입힙니다.
– 물기를 뺀 데친 낙지를 볼에 담고, 다진 마늘 6-7 큰 술과 미리 만들어 둔 기본 양념장을 넣어주세요. 낙지에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조물조물 버무려줍니다.
– 여기에 썰어둔 양파, 당근, 홍고추, 풋고추를 넣고, 추가로 고춧가루 4-5 큰 술을 더 넣어주세요. 채소와 낙지가 양념에 잘 어우러지도록 한 번 더 버무려줍니다. 이 과정에서 재료에 맛이 충분히 배어들도록 해주세요.

Step 7

강불에서 빠르게 볶아내어 낙지의 쫄깃함을 살립니다.
– 예열된 팬에 양념한 낙지와 채소를 넣고 강불에서 빠르게 볶아줍니다. 식용유는 따로 두르지 않아도 낙지에서 충분히 기름이 나옵니다.
– 볶는 시간은 총 10분 이내로 짧게 해주셔야 낙지가 질겨지지 않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떡과 마늘을 넣고 함께 달달 볶아주세요. 떡이 말랑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 볶는 동안 팬 바닥이 너무 건조하다면 물을 한 컵 정도 추가하여 촉촉하게 볶아주세요. (양에 따라 조절)
– 마지막으로 큼직하게 썰어둔 대파를 넣고 살짝만 더 볶아주면 불향이 더해집니다.

Step 8

마지막 간 맞추기와 풍미 더하기!
– 낙지볶음의 간을 보고, 각자 좋아하는 맛에 맞게 양조간장과 설탕을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세요. 조금 더 단맛이나 짠맛을 원하시면 취향껏 조절하시면 됩니다.
– 마지막으로 참기름 1 큰 술과 통깨 1 큰 술을 넣고 전체적으로 잘 섞어주면, 침샘 자극하는 수미네반찬 스타일 낙지볶음이 완성됩니다!

Step 9

매콤 칼칼한 맛과 쫄깃한 낙지의 환상적인 조화!
–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먹음직스러운 낙지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 따끈한 흰 쌀밥 위에 낙지볶음 한 숟가락을 듬뿍 올려 슥슥 비벼 먹으면, 그 어떤 반찬보다 맛있는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즐거운 식사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