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깻잎찜
시골의 찐맛집 여름 별미, 멸치깻잎찜: 향긋한 깻잎과 감칠맛 나는 멸치의 환상 궁합!
한적한 시골 마을을 여행하다 맛보고 잊을 수 없었던 추억의 맛, 깻잎찜을 집에서 만들어 보세요. 고소한 다시멸치와 향긋한 깻잎을 갖은 양념에 자작하게 조려내면,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여행의 피로를 잊게 했던 할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재현한 깻잎멸치조림으로, 입맛 돋우는 여름 반찬을 완성해 보세요.
재료- 깻잎 100장 (작은 반찬통 1개 분량)
- 다시멸치 1줌 (약 30-40g)
- 물 1.5컵 (300ml)
양념 (밥숟가락 계량)- 고춧가루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맛술 (미림 등) 2큰술
- 액젓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 2큰술
- 다진 파 2큰술
- 간장 2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1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맛술 (미림 등) 2큰술
- 액젓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 2큰술
- 다진 파 2큰술
- 간장 2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깻잎을 깨끗하게 손질할게요. 깻잎은 보통 10장씩 묶음으로 판매되는데, 끓이면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에 넉넉하게 100장 정도 준비해야 맛있는 반찬통 하나를 채울 수 있습니다. 흐르는 물에 깻잎의 앞뒷면을 한 장씩 정성스럽게 씻어주세요. 씻은 깻잎은 가지런히 세워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Step 2
다음으로 다시멸치의 비린내를 잡아줄 차례입니다. 멸치의 반을 갈라 내장과 딱딱한 머리 부분을 제거해 주세요. 손질한 멸치는 비린내 제거를 위해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30초간 살짝 돌려주면 잡내를 효과적으로 날릴 수 있습니다.
Step 3
이제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분량의 고춧가루, 다진 마늘, 맛술, 액젓, 다진 파, 간장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액젓은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 어떤 것이든 사용 가능합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때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함께 넣어주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만들어진 양념장에 비린내 제거를 위해 전자레인지에 돌려놓았던 다시멸치를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주세요. 이렇게 하면 깻잎찜의 맛을 좌우할 맛있는 멸치 양념이 완성됩니다. 재료 준비와 손질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Step 5
이제 깻잎과 멸치 양념을 켜켜이 쌓아 찜을 만들어 볼 거예요. 넓은 웍이나 냄비를 준비하고, 깻잎 5장을 가지런히 겹쳐 바닥에 깔아줍니다. 그 위에 준비된 멸치 양념을 1/3 작은술 정도씩 고르게 뿌려주세요. 이 과정을 깻잎과 멸치 양념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5장씩 반복하며 층층이 쌓아 올려줍니다. 꼼꼼하게 쌓아주어야 나중에 양념이 골고루 배어듭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물을 부어줄 차례입니다. 아까 양념을 만들었던 그릇에 물 300ml (1.5컵)를 붓고 남아있는 양념까지 깨끗하게 헹궈 섞어줍니다. 이렇게 만든 물을 냄비 가장자리를 따라 조심스럽게 부어주세요. 양념이 깻잎 사이사이로 스며들도록 가장자리를 따라 부어주면 양념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7
이제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약 5분간 끓여주면 맛있는 멸치깻잎찜이 완성됩니다. 불 조절에 따라 시간을 약간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Step 8
완성된 깻잎찜은 바로 드시는 것보다 한 김 식힌 후에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뜨거울 때 담으면 깻잎이 더 물러질 수 있으니, 살짝 식혀서 담는 것이 모양도 예쁘고 보관하기도 좋습니다.
Step 9
약 5분 정도 적당히 익히면 깻잎이 너무 물러지지 않고 향긋함이 살아있어 식감이 좋습니다. 또한, 조림장이 자박하게 남아있어 용기 안에서 깻잎의 맛을 유지해주며, 덜어낼 때도 촉촉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Step 10
갓 지은 따뜻한 흰쌀밥, 맑은 숭늉, 혹은 구수한 누룽지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멸치깻잎조림! 이 레시피로 입맛 돋우는 맛있는 여름 반찬을 꼭 만들어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