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 고추, 어묵, 당근까지! 풍성한 맛의 집김밥 레시피

#집에서만드는김밥 #든든한집김밥 #김밥만들기 #멸치고추김밥 #어묵조림김밥 #당근볶음김밥 #밥없는김말이

멸치, 고추, 어묵, 당근까지! 풍성한 맛의 집김밥 레시피

오랜만에 정성 가득한 집김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특별한 재료 없이 냉장고 속 평범한 반찬들로도 충분히 맛있는 김밥을 만들 수 있답니다. 특히, 매콤달콤한 멸치볶음과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 톡 쏘는 매콤함과 감칠맛이 일품인 ‘멸추김밥’을 재현했어요. 맵찔이도 즐길 수 있도록 ‘맵찔이’라는 순한 맛 고추장 멸치볶음을 활용했답니다. 또한, 밥 없이 김밥 재료만으로 돌돌 말아낸 ‘밥 없는 김말이’도 함께 만들었어요. 남은 김말이는 달걀물을 입혀 부쳐 먹으면 별미가 되니 꼭 활용해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밥/죽/떡
  • 재료 : 기타
  • 상황 : 일상
  • 조리법 : 기타
  • 인분 : 3 인분
  • 조리시간 : 9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김밥 재료

  • 당근 2개
  • 소금 1 작은술 (당근 볶을 때)
  • 김밥용 햄 120g
  • 사각 어묵 5장
  • 맛간장 2 큰술 (어묵 조림용)
  • 설탕 1 큰술 (어묵 조림용)
  • 물 2 큰술 (어묵 조림용)
  • 계란 2개
  • 소금 1 꼬집 (계란물 간 맞출 때)
  • 맛살 (크래미) 4덩어리
  • 시금치 나물 100g (시판 또는 직접 만든 것)
  • 단무지 (원하는 만큼)
  • 청양고추 또는 맵찔이 (고추장 멸치볶음) (원하는 만큼)
  • 고추장 멸치볶음 (시판 또는 직접 만든 것) (원하는 만큼)
  • 밥 2 공기
  • 참기름 1 작은술 (밥 양념용)
  • 볶음밥용 분말 스프 1 작은술 (밥 양념용, 선택사항)
  • 김밥용 김 (4~5장)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당근을 얇게 채 썰어 주세요.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당근과 소금 1 작은술을 넣어 볶아줍니다. 당근의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게 볶아내는 것이 포인트예요. 너무 오래 볶으면 물러지니 주의해주세요.

Step 1

Step 2

김밥용 햄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햄의 기름기가 살짝 빠지면서 고소한 풍미가 더해질 거예요.

Step 2

Step 3

계란은 볼에 깨뜨려 넣고 소금 1꼬집으로 간을 한 뒤 잘 풀어줍니다. 달궈진 팬에 계란물을 얇게 펴서 부쳐주세요. 앞뒤로 노릇하게 익힌 후, 한 김 식히면 썰기 좋아요.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Step 3

Step 4

사각 어묵은 김밥에 들어가기 좋도록 넓직하게 썰어주세요. 팬에 썰어둔 어묵과 맛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물 2큰술을 넣고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졸여줍니다. 국물이 자작해지고 어묵에 양념이 배어들면 완성입니다.

Step 4

Step 5

이제 김밥 속 재료 준비가 거의 마무리되었습니다. 볶아둔 당근, 결대로 찢어 준비한 맛살 (크래미), 노릇하게 구운 김밥용 햄, 그리고 얇게 썬 계란지단을 보기 좋게 담아 준비해주세요.

Step 5

Step 6

어묵 조림과 시금치 나물, 단무지도 함께 준비합니다. 사진 속 단무지는 반달 모양이었고, 시금치 나물은 시판 제품을 활용했어요. 직접 만드셔도 좋습니다.

Step 6

Step 7

멸추김밥의 핵심 재료인 고추장 멸치볶음과 ‘맵찔이’ (순한 맛 멸치볶음)도 준비해주세요. 매콤달콤한 멸치볶음이 김밥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집반찬으로 준비해 두었던 것을 활용했습니다.

Step 7

Step 8

김밥의 밥은 따뜻할 때 참기름 1 작은술과 볶음밥용 분말 스프 1 작은술 (선택 사항)을 넣고 골고루 섞어 밑간을 해줍니다. 분말 스프는 감칠맛을 더해주며,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맛있어요.

Step 8

Step 9

김발 위에 김을 올리고, 준비된 밥을 김의 2/3 정도 되는 면적에 얇고 고르게 펴줍니다. 밥을 너무 두껍게 올리면 김밥이 터지기 쉬우니 얇게 펴는 것이 중요해요.

Step 9

Step 10

이제 준비된 속 재료들을 밥 위에 가지런히 올려줍니다. 당근, 햄, 어묵, 맛살, 계란지단, 시금치, 단무지, 멸치볶음, 맵찔이까지 취향껏 듬뿍 넣어주세요! 김밥을 말 때는 끝부분을 살짝 들어 올려 재료를 감싸듯 꽉꽉 눌러가며 단단하게 말아주는 것이 김밥이 터지지 않게 잘 마는 비법입니다.

Step 10

Step 11

짜잔! 돌돌 잘 말아진 먹음직스러운 집김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당근을 너무 많이 넣지 않은 이유는 당근을 좋아하지 않는 가족 구성원이 있기 때문인데요, 저는 당근을 정말 좋아해서 다음에는 더 많이 넣을 거예요!

Step 11

Step 12

이번에는 밥 없는 ‘김말이’를 만들어 볼게요. 김 위에 밥을 아주 얇게 펴 발라 김 끝부분에 살짝만 눌러 붙여주세요. 밥알이 접착제 역할을 할 거예요. 그 위에 당근, 계란지단, 햄, 어묵 등 원하는 재료를 듬뿍 올려준 후, 밥 있는 김밥처럼 단단하게 말아줍니다. 단, 짠맛이 강한 멸치볶음이나 맵찔이는 밥 없는 김말이에는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좋아요.

Step 12

Step 13

밥 없는 김말이와 밥을 넣고 정성껏 만든 집김밥이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단면이 보이도록 완성 접시에 올린 것이 밥 없는 김말이이고, 김밥집처럼 가지런히 쌓아 올린 것이 밥이 있는 집김밥입니다. 남은 김말이는 달걀물을 입혀 노릇하게 부쳐 드셔도 정말 맛있답니다. ^^

Step 13



Facebook Twitter Instagram Linkedin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