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분위기 물씬, 동그랑땡 예쁘게 만드는 비법
명절 음식의 꽃! 동그랑땡, 모양 일정하고 먹음직스럽게 만드는 완벽 가이드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요리 ‘전’! 그중에서도 우리 집 식탁에 늘 오르는 인기 메뉴, 동그랑땡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누구나 탐내는 동그랑땡, 모양을 일정하게 잡고 보기에도 너무 예쁘게 만드는 특급 비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이대로만 따라 하시면 여러분도 훌륭한 동그랑땡 장인이 되실 수 있답니다!
주재료- 돼지고기 다짐육 300g
- 두부 1/2모 (약 150g)
- 표고버섯 2개 (또는 원하는 버섯)
- 양파 1/4개
- 대파 또는 쪽파 2대
- 당근 1/4개
- 부침가루 3~4 큰술
- 계란 1개
양념 및 기타- 소금 1/2 작은술
- 후추 약간
- 다진 마늘 1 작은술
- 참기름 1 작은술
- 식용유 (굽기용)
- 소금 1/2 작은술
- 후추 약간
- 다진 마늘 1 작은술
- 참기름 1 작은술
- 식용유 (굽기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동그랑땡의 맛을 풍부하게 해줄 채소들을 잘게 다져주세요. 양파, 버섯, 당근, 대파(또는 쪽파)를 최대한 곱게 다져야 반죽이 뭉쳐지고 익혔을 때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아요. 믹서기를 사용하면 편리하지만, 곱게 다져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2
두부는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거나, 면포로 짜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반죽이 질어져 모양 잡기가 어려워요. 으깬 감자처럼 부드럽게 으깨어 준비합니다.
Step 3
넓은 볼에 돼지고기 다짐육, 물기를 제거한 두부, 다져놓은 채소들을 모두 넣고, 소금, 후추, 다진 마늘, 참기름을 넣어주세요.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섞어 밑간이 골고루 배도록 치대듯 반죽해주세요. 찰기가 생기도록 3~4분간 충분히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모양을 일정하게 잡는 비법! 바로 키친타월 심을 활용하는 거예요. 깨끗한 키친타월 심 안쪽에 랩이나 비닐봉투를 씌워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나중에 반죽을 분리하기 쉽고, 깔끔한 모양을 만들 수 있답니다.
Step 5
준비된 반죽을 키친타월 심에 씌운 비닐봉투 안에 넣고, 꾹꾹 눌러 단단하게 채워줍니다.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꼼꼼하게 눌러주어야 나중에 썰었을 때 모양이 예쁘게 나와요. 원하는 두께로 균일하게 채워주세요.
Step 6
반죽이 채워진 키친타월 심을 그대로 냉동실에 넣어 최소 2~3시간 이상 단단하게 얼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반죽이 단단해져서 썰기 쉽고, 구울 때도 모양이 변형되지 않아 가장자리까지 깔끔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밤새 얼려두면 더욱 좋아요.
Step 7
다음날, 단단하게 언 반죽을 비닐째 키친타월 심에서 조심스럽게 꺼내주세요. 이제 반듯한 칼을 사용하여 원하는 두께(약 0.8~1cm)로 일정하게 썰어줍니다. 얼어있기 때문에 칼질이 아주 수월할 거예요. 썰어진 동그랑땡 단면이 정말 깔끔하죠?
Step 8
썰어놓은 동그랑땡에 밀가루(부침가루)를 앞뒤로 얇게 묻혀줍니다. 가루를 묻히면 계란물이 잘 붙고, 구울 때 더욱 바삭한 식감을 낼 수 있어요. 그 다음, 곱게 푼 계란물을 앞뒤로 꼼꼼하게 입혀주세요.
Step 9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준비된 동그랑땡을 가지런히 올려주세요.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구워야 속까지 잘 익고 타지 않아요. 앞뒤로 노릇노릇 먹음직스러운 색깔이 나올 때까지 꼼꼼하게 구워주시면 됩니다.
Step 10
짜잔! 모양도 일정하고 속도 꽉 찬, 정말 예쁜 수제 동그랑땡이 완성되었습니다. 명절 상차림은 물론, 아이들 반찬으로도 최고예요. 정성 가득한 동그랑땡으로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