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로 칼칼하게 끓여낸 꽁치찜
얼큰하고 깊은 맛! 묵은지 꽁치찜 레시피
꽁치에는 신진대사를 돕고 암 예방에 효과적인 미네랄과 타우린이 풍부하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훌륭한 식재료입니다. 특히 잘 익은 묵은지와 함께 끓이면 칼칼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더해져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묵은지의 아삭함과 꽁치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최고의 꽁치찜을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묵은지 1포기
- 꽁치 4마리
- 생수 (김치가 잠길 정도의 분량)
양념 및 부재료- 실파 또는 대파 약간
- 김치국물 또는 된장 (기호에 따라 간 조절용)
- 실파 또는 대파 약간
- 김치국물 또는 된장 (기호에 따라 간 조절용)
조리 방법
Step 1
꽁치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내장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반 토막)로 잘라 준비합니다. 비린내를 줄이기 위해 꽁치 몸통 안쪽까지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Step 2
작년에 담가두었던 묵은지는 새해가 되어 더욱 깊고 맛있는 풍미를 자랑합니다. 올해 김장은 마쳤지만, 이 묵은지만의 아삭하고 시원한 맛은 따라올 수 없지요. 묵은지의 새콤달콤함이 꽁치와 만나 환상의 궁합을 이룹니다.
Step 3
잘 익은 묵은지는 머리 부분만 살짝 잘라내고, 포기 모양 그대로 펼쳐줍니다. 그 위에 준비한 꽁치 한 토막을 올립니다.
Step 4
펼친 묵은지로 꽁치를 돌돌 단정하게 말아줍니다. 포기김치가 아니더라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진 묵은지를 활용해도 충분히 맛있는 꽁치찜을 만들 수 있으니, 집에 있는 묵은지를 활용해 보세요.
Step 5
김치로 돌돌 말아진 꽁치를 냄비 바닥에 보기 좋게 돌려 담습니다. 김치가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하면서 재료가 고르게 익도록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별도의 양념 없이, 김치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만 생수를 붓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만약 김치가 너무 싱겁게 느껴진다면, 이때 김치국물을 약간 추가하거나 된장을 조금 넣어 간을 맞춰주면 더욱 깊은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7
냄비 뚜껑을 닫고, 묵은지가 부드럽게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충분히 끓여줍니다. 너무 센 불보다는 중불에서 약불로 은근하게 오래 끓여야 꽁치 살이 부서지지 않고 부드럽게 익으며, 묵은지의 맛이 꽁치에 잘 배어듭니다. 끓이는 중간에 맛을 보고 묵은지의 신맛이 강하다면 설탕을 1/2 ~ 1 작은술 정도 넣어 단맛을 조절해주세요. 짠맛이 부족하다면 김치국물이나 된장을 소량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식탁에 올리기 전, 송송 썬 대파나 실파를 넉넉히 올려 파 향을 더해주면 맛있는 묵은지 꽁치찜이 완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