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 육회 김밥
편스토랑 이상엽 묵은지 김밥 레시피: 아삭한 묵은지와 신선한 육회의 환상 조합!
TV 방송 ‘편스토랑’에서 이상엽 셰프가 선보인 묵은지 김밥에 신선한 한우 육회를 곁들여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묵은지 육회 김밥’ 레시피입니다. 오래 묵혀 깊은 맛을 자랑하는 묵은지와 신선하고 부드러운 육회의 조화가 일품이며, 밥 양념과 고기 양념의 황금 비율이 맛을 한층 끌어올립니다. 묵은지의 매콤 새콤한 감칠맛과 들기름의 고소함, 그리고 육회의 풍미가 어우러져 입안 가득 행복감을 선사합니다. 특별한 날의 별미 또는 손님 초대 요리로도 손색없는 근사한 요리를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묵은지 600g (약 1/2포기)
- 신선한 소고기 육회용 우둔살 200g
- 갓 지은 밥 1인분 (약 130g)
- 쪽파 (고명용, 생략 가능)
고기 양념- 다진 마늘 1큰술
- 홍게 맛장 또는 국간장 2큰술
- 들기름 5큰술
- 설탕 5큰술
밥 양념- 참기름 1큰술
- 소금 1꼬집
- 통깨소금 약간
- 다진 마늘 1큰술
- 홍게 맛장 또는 국간장 2큰술
- 들기름 5큰술
- 설탕 5큰술
밥 양념- 참기름 1큰술
- 소금 1꼬집
- 통깨소금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묵은지는 흐르는 물에 양념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30분 정도 찬물에 담가 짠맛을 충분히 빼주세요. 묵은지의 염도는 묵은지를 조금 떼어 맛본 후, 물에 담가두는 시간을 조절하시면 좋습니다. 물에 씻은 묵은지가 그대로 먹어도 맛있을 정도로 간이 적당해진답니다.
Step 2
물기를 꼭 짠 묵은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지저분한 꽁지 부분을 잘라내 깔끔하게 준비해주세요. 묵은지의 물기를 짤 때는 손목 힘이 약하다면 짤순이를 활용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짤순이로 짜면 묵은지의 아삭한 식감이 살아나 여름철 입맛 없을 때 쌈 채소로 곁들여 먹기에도 좋습니다.
Step 3
물기를 제거한 묵은지에 설탕 5큰술과 들기름 5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부드럽게 버무려 양념해주세요. 이렇게 양념된 묵은지만으로도 밥반찬으로 훌륭하게 즐길 수 있을 만큼 맛이 좋습니다.
Step 4
육회용 우둔살은 키친타월을 이용해 핏물을 꼼꼼하게 제거해주세요. 육회 양념은 육회를 버무릴 때 함께 만들어서 사용할 양념을 미리 덜어두면 편리합니다. 본 레시피에서는 이상엽 셰프의 방식을 참고하여 육회용 우둔살에 홍게 맛장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살살 버무렸습니다. (팁: 홍게 맛장이 없다면 국간장이나 참치 액으로 대체 가능하며, 설탕 양은 기호에 맞게 조절하세요. 원 레시피에서는 설탕 5스푼을 썼으나, 개인적으로는 0.5스푼만 사용했습니다.)
Step 5
갓 지은 따뜻한 밥에 참기름 1큰술과 소금 1꼬집, 그리고 통깨소금을 약간 넣고 골고루 잘 섞어 밥 양념을 해주세요. 밥알이 뭉치지 않도록 주걱으로 가볍게 섞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이제 김밥을 말 준비를 합니다. 양념에 버무려둔 묵은지, 미리 양념해 둔 신선한 육회, 그리고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을 한 밥을 모두 준비해둡니다. 모든 재료가 준비되면 김밥 말 준비 완료입니다.
Step 7
김발 위에 김을 깔고, 묵은지를 양념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가지런히 펼쳐 올려주세요. 묵은지를 김 위에 겹쳐서 깔면 김밥을 말았을 때 묵은지가 흩어지지 않고 모양이 잘 유지됩니다. 그 위에 준비된 밥을 길쭉하게 모양을 잡아 올린 후, 김밥을 말듯이 묵은지로 속 재료를 감싸며 돌돌 말아주세요. 묵은지가 바깥쪽으로 오도록 말아야 김밥을 썰었을 때 색감이 예쁩니다.
Step 8
돌돌 말아진 묵은지 김밥은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김밥이 터지지 않도록 칼에 물을 살짝 묻혀가며 썰면 깔끔하게 썰 수 있습니다.
Step 9
먹기 좋게 썬 묵은지 김밥을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그 위에 미리 양념해 둔 신선한 육회를 먹기 좋게 올려주고, 마지막으로 송송 썰어놓은 쪽파나 어린 새싹채소를 고명으로 올려주면 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팁: 쪽파가 없을 경우, 당근이나 깻잎 등을 잘게 썰어 고명으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Step 10
묵은지의 아삭한 식감과 들기름, 설탕으로 버무려져 고소하면서도 달큰한 맛이 일품입니다. 육회를 곁들이지 않고 묵은지 김밥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지만, 신선하고 고소한 육회를 함께 올려 먹으면 풍미가 배가 되어 입안 가득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Step 11
방송을 보고 따라 만들어 보았는데, ‘정말 이런 맛은 처음이야!’라고 감탄할 만큼 특별하고 놀라운 맛을 경험했습니다. 묵은지의 깊은 맛과 육회의 신선함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Step 12
만들기 쉬우면서도 맛은 일품인 근사한 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손님을 초대하는 자리에도 전혀 손색없는 특별한 메뉴가 될 것입니다.
Step 13
만약 육회를 좋아하지 않으시거나 즐기지 않으신다면, 육회 대신 부드럽고 고소한 참치마요를 만들어 김밥 위에 올려주어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요리의 가장 큰 즐거움은 모두가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각자의 취향에 맞게 재료를 활용하는 것이 아닐까요?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나만의 별미 요리를 만드는 것이 최고의 요리가 될 것입니다.
Step 14
이번 주말, ‘뭘 먹지?’ 하고 고민하고 계신가요? 온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즐겁게 만들어 볼 수 있는 묵은지 육회 김밥을 추천합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