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풍미 가득! 시원하고 개운한 제주식 해물 뚝배기
집에서도 즐기는 제주 맛집! 얼큰 칼칼 시원한 해물 뚝배기 끓이는 법
여행의 추억을 소환하는 제주도식 해물 뚝배기! 신선한 전복, 통통한 새우, 시원한 바지락 조개에서 우러나오는 깊고 개운한 감칠맛이 일품이에요. 쫄깃한 전복, 탱글한 새우, 시원한 국물이 어우러져 해장으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제주 바다의 맛을 느껴보세요!
주재료- 싱싱한 전복 8마리
- 큼직한 통 새우 8마리
- 해감된 바지락 조개 1줌
- 달콤한 애호박 1/3개
- 향긋한 표고버섯 3개
- 신선한 대파 10cm
- 아삭한 청고추 1개
- 색감 살리는 홍고추 1/2개
- 다진 마늘 1큰술 (T)
- 구수한 된장 3큰술 (T)
- 감칠맛 더하는 쯔유 3큰술 (T)
- 시원한 육수용 다시마 약간
- 고소한 디포리 약간
- 구수한 육수용 딱새우 약간
- 향긋한 쑥갓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해물 뚝배기의 맛을 좌우할 신선한 재료들을 깨끗하게 준비해주세요. 전복은 솔로 문질러 씻고, 새우는 껍질을 제거하거나 그대로 사용해도 좋아요. 바지락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시켜주세요. 호박과 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의 비결! 맛있는 육수를 만들어 볼까요? 냄비에 다시마, 디포리, 딱새우를 넣고 재료가 잠길 만큼 물을 부어주세요. (시판 다시팩을 활용하셔도 편리해요.)
Step 3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중간중간 떠오르는 불순물이나 거품을 깔끔하게 걷어내주세요. 맑고 개운한 육수를 만드는 데 중요하답니다.
Step 4
재료들을 건져내면 시원한 육수가 완성됩니다. (건져낸 다시마는 너무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적당한 시간에 꺼내주세요.)
Step 5
육수가 끓는 동안, 준비해둔 채소와 해물을 먹기 좋게 손질해두면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요. 전복은 칼집을 살짝 넣어주면 양념이 잘 배고 익었을 때 더 부드럽답니다.
Step 6
깊고 구수한 맛을 더해줄 된장을 준비한 육수에 3큰술 풀어줍니다. 된장이 뭉치지 않도록 잘 저어 풀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7
된장을 푼 육수가 끓어오르면, 가장 먼저 해감해둔 바지락을 넣어주세요.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서 시원한 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8
바지락이 어느 정도 익으면 준비해둔 통 새우와 전복을 함께 넣어주세요. 신선한 해물들이 뚝배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9
감칠맛과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쯔유를 3큰술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쯔유가 없다면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기호에 맞게 간을 조절해도 좋습니다.
Step 10
새우가 탱글탱글하게 붉은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미리 손질해둔 호박, 버섯, 대파, 고추 등 모든 채소를 넣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채소에서 우러나오는 단맛과 향이 국물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줍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시원한 맛을 더해줄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쑥갓을 보기 좋게 올려 살짝만 더 끓여준 뒤 바로 불을 꺼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면 마늘 향이 날아갈 수 있어요.
Step 12
뜨겁게 끓고 있는 뚝배기에 푸짐하게 담아내면, 집에서도 근사한 제주식 해물 뚝배기가 완성됩니다. 뜨거울 때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