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향기 가득! 쫄깃한 파래 계란말이
특별한 제철 해조류, 파래를 활용한 근사한 일품 요리: 파래 계란말이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맛과 향이 깊어지는 제철 해조류, 파래! 흔히 무침으로 즐겨 먹지만, 남은 파래를 활용해 특별한 계란말이를 만들어 보세요. 바다의 싱그러운 향과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하는 근사한 반찬이 탄생합니다.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이 요리로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보세요.
주재료- 신선한 파래 80g
- 신선한 계란 3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계란은 깨끗한 볼에 담아줍니다. 여기에 맛을 더해줄 소금을 약간 넣고, 노른자와 흰자가 잘 섞이도록 거품기로 충분히 저어 부드러운 계란물을 만들어 주세요. 덩어리 없이 곱게 풀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2
중약불로 예열된 프라이팬에 콩기름(식용유)을 넉넉히 두르고, 키친타월로 팬 전체에 얇게 펴 발라 코팅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계란말이가 달라붙지 않고 예쁘게 부쳐집니다. 만들어 둔 계란물의 절반만 조심스럽게 붓고, 팬을 기울여가며 얇고 넓게 펴서 익혀줍니다.
Step 3
계란물이 팬 가장자리부터 익기 시작하면, 미리 준비해 둔 신선한 파래를 계란물 위에 골고루 올려주세요. 파래를 올린 후, 계란이 덜 익었을 때 김밥 말듯이 꼬치를 이용하거나 젓가락으로 조심스럽게 돌돌 말아줍니다. 이때 너무 세게 말면 파래가 뭉개질 수 있으니 부드럽게 말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말아 놓은 계란을 팬 한쪽으로 밀어 놓고, 남은 계란물의 절반을 팬에 부어줍니다. 이때 말아 놓은 계란을 살짝 들어 올려 계란물 아래로 흘러 들어가도록 해주면 더 도톰하고 예쁜 모양이 됩니다. 계란물이 반쯤 익으면 다시 한번 돌돌 말아줍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계란물을 모두 붓고 같은 방법으로 말아 완성합니다. **팁:** 계란말이를 부칠 때는 반드시 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타지 않고 속까지 부드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5
잘 말아진 파래 계란말이는 한 김 식힌 후, 먹기 좋은 크기(약 1.5~2cm 두께)로 썰어줍니다. 칼에 기름을 살짝 묻히면 썰 때 계란말이가 부서지지 않고 깔끔하게 썰 수 있습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먹음직스럽게 썰어 접시에 담은 파래 계란말이 위에 고소한 깨소금을 솔솔 뿌려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훌륭한 바다 향 가득 파래 계란말이 완성입니다!
